* 24. 6. 12일(수) 큐티 나눔
제목: 제가 풍년이 입니다! (에스더 4:1-17)
에스더 큐티 드라마 6편입니다.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알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했다고 합니다. 저는 남편의 바람사건의 현장을 목격하고 나와서 목자님께 전화를 했고, 단번에 달려오신 목자님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며 울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주일에 있는 일대일 양육 OT를 받지 않을 것이고, 일대일도 받지 않겠다며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습니다(1절).
모르드개는 대궐 문 앞 성 중 광장에 이르러 하닥에게 자기가 당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의 금고에 바치기로 한 은의 정확한 액수를 말하고,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 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보여 알게 하고,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자신이 왕의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전합니다. 그러자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고,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아닌지 누가 알겠느냐고 합니다. 이에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 합니다.
대성통곡하며 울고 있는 저에게 목자님은 이 때가 남편을 구원해야 할 때라며, 그녀에 대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조건으로 주일예배와 부부목장에 남편을 데리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남편과 결혼해서 아끼고 절약하며 쉬지 않고 일을 하고, 두 아이를 양육하고, 살림까지 했는데, 어떻게 남편이 바람을 필수가 있냐며 옳고 그름으로 남편을 죄인 취급하며 남편의 구원을 위해 적용하라는 목자님의 권면이 죽을 만큼 두렵고 힘이 들었습니다(10-14절).
목자님과 헤어져 집에 들어 온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남편은 제가 목자님을 만나기 전에 잠깐 집에 들어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고는 가게에 일을 하러 나갔고, 새벽까지 일을 하고 귀가 했는데, 남편을 기다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눈물 흘리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주일 아침에 저는 퉁퉁 부은 얼굴로 예배를 드리러 휘문채플에 들어섰는데, 목자님께 제 이야기를 전해 들은 평원님께서 저를 입구에서 맞이하며 꼭 안아주셨습니다. 저는 또다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 일대일 양육 OT에 참석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정들었던 서울 여자 낮 목장을 떠나 일산으로 이사 온지 3주도 안 됐기에 정든 서울 목장 식구들이 생각나서 주일 저녁에 그 중 한 분께 이 사실을 전했습니다. 깜짝 놀란 그 분은 바로 목자님께 알렸고, 목자님께서는 전화를 주시면서 내일 우리 집에 와서 저를 만나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침 일찍 서울 목장에서 일산으로 달려오신 목자님과 집사님들은 야구 방망이를 들고 차 안에서 남편이 출근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초췌한 모습으로 출근하는 남편의 얼굴을 본 목자님은 야구 방망이를 내려놓고, 조용히 우리 집으로 들어오셨다고 했습니다. 목자님은 제 얘기를 들어주며 너무 힘들었겠다며 저를 꼭 안아 주셨고, 저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런데 목자님께서 그날 큐티 말씀을 전해주시면서 남편이 지금 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 되었고, 헐벗었고, 병들었고, 옥에 갇혀 있다고 하셨고(마25:35-36절), 이때에 집사님이 남편의 구원을 위해 일대일 양육을 받고, 예배드리면서 남편의 구원을 위해 주일예배와 부부목장에 함께 가자고 권면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지만 저는 그 말씀이 인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모르드개는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하며 분수령적인 회개를 했고, 에스더는 유다인을 다 모아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 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말며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했지만 저는 남편의 바람 사건 앞에서 그동안 남편을 온 몸으로 무시하며, 하나님이 세워주신 남편의 질서에 순종하지 않으며, 하나님 보다 앞선 내 열심으로 복 받기 위해서 예배하고, 하나님보다 돈을 숭배하면서 돈 벌기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하면서 아내의 역할은 1도 하지 못한 내 죄를 전혀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배신하며 돈과 연애를 하며 바람을 핀 풍년이가 바로 저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적용하기
최근 부부목장에서 남편과 결혼하며 산 29년 동안 남편을 온 몸으로 무시했다고 고백했는데, 이번에 에스더 큐티를 하면서 남편과 연애하면서 혼전임신을 한 순간부터 남편을 무시한 것을 깨닫게 되었으니, 29년이 아닌 34년 동안 남편을 온 옴으로 무시했다고 목장에서 고백하며 회개하겠습니다.
2024 창립 21주년 전도축제 초원별 금식 릴레이 기도순서가 오늘 우리 파주 초원인데, 오늘 한 끼를 금식하며, VIP에 초청할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