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너는 나의 사랑하는 딸 아니냐
작성자명 [미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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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4.16
예레미아 31:10-22
한 직원이 또 늦는다. 두 달째 계약이 없다. 이뿌니의 합격소식은 아직 없다. 창 너머로 멀리 보이는 영동대로는 너무나 화창하고 평화로운데 나는 눈물을 왈칵 쏟는다. 주님 어서 도와 주세요.
매일 울면서 길을 다녔던 적이 있다. 지나고 보니 주님이 내 의복을 해어지게도 아니 하셨고 내 발을 부릍게도 아니 하셨다.(신8:4) 그래서 나는 웬만해서는 낙심하지 않는다. 또 낙심치 않겠다고 기도한다. 엊저녁 청계산도원엘 갔다. 자리에 주저 앉자마자 나는 그간 참았던 모든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주님, 그 말 외에는 북 받혀서 더 기도를 할 수도 없었다. 주님은 아시지요. 어서 도와 주세요.
그런데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회개와 탄식을 들으시고 (렘31:18,19) 주님께서 위로 하신다. “얘야, 너는 내가 사랑하는 딸 아니니” (렘 31:20) 라시면 달래신다. “ Is not Ephraim my dear son, the child in whom I delight?” 너를 책망할 때마다 너를 정말 기억하고 있단다 (I do earnestly remember him). 내 마음이 측은하고 너를 긍휼히 여긴단다. 너를 꼭 회복할거야.
오늘 문득 아침마당을 보았는데 “인생의 세가지 고비”가 주제. 한 여자분은 남편이 2년동안 일이 없었는데 애초에 2년인줄 알았으면 못 견뎠을 텐데 몰라서 잘 견뎠단다. 내문제는 별거 아니구나. 위로 받는다. 한 남자분은 아내의 큰병을 3 번 치뤘단다. 그러면서 돈, 명예 자식도 아니고 인생의 동반자인 부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주님, 저는 어쩌면 좋습니까? 곧이은 뉴스는 천안함. 내 동생, 아들 같은 젊은이들인데 그 가족들, 그 어린 자녀들은 어쩌나. 그들의 슬픔을 어떻게 위로 할 수 있겠나.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그들을 일일이 찾아가셔서 위로 해 주시옵소서. 위로하시는 주님을 꼭 만나게 하소서.
저만 어려움이 있는게 아니군요. 인내하겠습니다. 주님만 의지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