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6. 7(금) 큐티 나눔
제목: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에스더 1:1-9절)
아침에 일어나 큐티책을 펴니 제목이 아하수에로의 잔치amprsquo입니다. 어~~ 잠언이 아니네...에스더가 시작되었네... 잠언도 한 절 한 절 큐티 묵상이 되는 맛을 느끼며 주변에서 제 큐티 묵상을 칭찬해 주며 인정을 받으니 목이 뻣뻣해지려고 하는 순간이었는데, 역시 속지 않으시는 나의 하나님! 나를 정신 차리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부터 에스더 큐티 드라마 1편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주변에 아하수에로 왕 같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가난했고, 딸이라는 이유로 대학은 갈 수 없었고, 원치 않은 상업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기 삶이 너무 싫었습니다. 고3 겨울방학 때 취업이 확정된 저는 졸업 후 직장에 입고 갈 옷과 가방과 구두를 사기 위해 제 인생 처음으로 알바를 시작했고, 첫 알바로 들어간 회사에서 아하수에로 왕 같은 남편을 만났습니다. 남편은 제게 친절하게 업무를 가르쳐주었고, 퇴근 후에는 맛난 별미로 맛집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돈까스도 남편과 만나 처음 먹어 본 음식 중 하나 입니다(3절).
아하수에로 왕이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해 180일 동안 잔치를 베풀며 자신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냈는데, 남편은 제가 알바로 일하는 180일 동안 처음 먹어 본 음식과 처음 가보는 장소로 다니며 잔치를 베풀며 자신을 과시했습니다(4절).저는 11월부터 알바를 시작했고, 다음 해 5월 입사라 문자적으로도 180일 동안 남편이 베풀어 준 맛집의 별미에 취하며, 이런 남자랑 결혼을 하면 평생 왕비 대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잔치와도 같은 6개월의 알바 시간은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고, 마지막 날 회식으로 모든 직원들이 고기와 술로 잔치를 베풀어 주었고, 회식 후 남편은 제게 개인적으로 칵테일 바에 가자며 제안을 했고, TV에서나 보던 멋진 칵테일 바를 갈 생각에 저는 흔쾌히 따라갔습니다. 20살에 처음으로 입성한 칵테일 바의 조명은 마치 백색, 녹색, 청색 휘장의 불빛처럼 보였고(6절),투명한 칵테일 잔에 처음 보는 장식품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나온 분홍 빛 칵테일은 마치 금 잔에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7절).
칵데일 한 모금을 마실 때마다 이 행복이 끝나지 않기를 영원하길 하는 마음이었는데, 남편은 제게 칵테일을 마시고 심야 영화를 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심야 영화가 있다는 것도 몰랐던 저는 영화도 밤에 볼 수 있구나 하며 집에 전화를 해서 회식하고, 늦어서 회사 언니네서 자고 들어간다고 거짓말을 했고, 남은 칵테일을 한 모금 한 모금 씩 마시면서 술에 취하고, 기분에 취해 비틀거리며 남편의 부축을 받고 칵테일 바를 l나왔습니다. 하나님 나라 잔치가 아닌 세상 잔치의 화려함에 취해 제가 남편과 간 곳은 어디일까요? 심야 영화를 보러 갔을까요?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적용하기
에스더 큐티를 하면서 담임 목사님의 큐티 노트를 기록하여 제 USB에 비어 있는 에스더서를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작가가 꿈이었던 제 소원을 홈페이지에 에스더 큐티 드라마나눔을 올리며 연재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더 쉽고 재밌게 큐티 할 수 있는 묵상 나눔을 전하는 에디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