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30
잠언 15장 1-18절
<얼굴을 빛나게 하는 즐거움>
Q: 내가 하는 말은 생명을 주는 말인가요?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인가요?
A: 내가 하는 말은 대부분 다른사람을 깎아내리고
비하하고 디스하는 말이 대부분인 것 같다.
나는 다른이에게 칭찬은 잘 못하면서
나는 칭찬받고자하는 이중적인 마음이 있는것 같다.
요즘 난 11년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돈 모아둔 것도 없고 뭐했는지 모르겠다. 집 지을 돈도 턱없이 부족하다.
내 살아온 인생이 모두 부정당하는 느낌이다.
처절하게 살았는데 쓸모없는 인생이 된 느낌이다.
열심히 벌고 열심히 쓰고 열심히 저금하고
열심히 모은돈으로 오피스텔 사고 다시 모으려는데
다시 잘 안모아진다. 돈이 나갈데가 너무나 많다.
아들 지윤이 커가면서 옷도 신발도 다 새로 사야하고
긱블 체험비 컵스카우트 수영 태권도 해피스쿨 레고 여행
돈이 참 많이 들지만 내가 쇼핑으로 써댄 돈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것이다. 기쁨으로 하자 기쁘게^^
그나저나 여기 지금 직장에서 일하는게 하루하루 더 힘들어지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아들이 자주하는 말이 '왜 나에 대한 기준이 업격한건데' 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팀장한테 잘했다 잘하고있다
그만하면 열심히 잘하고 있는거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데 팀장이 나에 대한 기준이 엄격하다고 생각하며 잘하는것에 대한 칭찬은커녕 아무말도 없다가 실수에 대한 지적질만 하니까 일할 기분도 동기부여도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며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자리를 옮기면서 팀장한테 칭찬을 받지않아도
내 하루는 무의미하지 않으며 충분히 가치있고
열심히 했고 친절하게 최선을 다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사람의 평가에 따라 내 하루가 좌지우지 되는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발전한 오늘이면 된거다.
혹여 발전하지 못했어도 스스로 최선을 다한 하루이면 그걸로 족한 인생인 것이다.
내가 아들에 대한 기준이 높아서 잘한 것은 당연히 여기고 못한 것만 심하게 지적질하고 혼낸것이 깨달아지며 내가 아들의 잘한 점을 칭찬하지 않았어도 아들은 이미 넘치게 잘하고 있고 절대 위축될 이유가 전혀없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예전보단 사소한것 하나까지 '오늘 학교갔다오느라 수고했어,수영잘한다고 선생님이 엄청 칭찬하시더라, 컵스카우트 대보장하다니 대단한데' 하며 칭찬을 해주니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며 이젠 내 칭찬을 배제하고도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프라이드가 올라가서 '역시나야' 하면서 으쓱해한다.
아들도 나도 누군가의 평가에 따라
가치있는 존재 혹은 무가치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존재이기에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엄하고 존경받을만하고
그것을 그어떤 누구보다 나 자신이 알고
나 스스로에게 위로하고 칭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함을 느꼈다.
적용 및 기도
나의 말이 사망의 말이 아니라 사람 살리는 생명의 말이 되게하시고 얼굴에 드러나는 어둠이 즐거움으로 변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