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징계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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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4.14
예레미야 30장 12-24절을 보며, 잔인한 징계를 묵상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징계를 내리셨다.
그것도 보통 징계가 아니다. 잔인한 징계다.
치료할 약도 없고 처방도 없는 징계, 잔인한 징계를 내리셨다.
악행이 많고 죄가 허다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앗수르와 바벨론을 불러 때리셨다.
죄를 못보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죄를 두고는 사랑을 베푸실 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노우호 목사님 말씀이 생각난다.
선지자들이 나타났던 때는 악했던 시기라고,
선한 때에는 선지자들이 나타날 이유가 없었다고,
악했기 때문에, 그 죄에서 돌이키라고,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될 것이라고 예언하기 위해서 예언자, 선지자들을 보내셨다고 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렇다.
예레미야 선지가 나타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죄를 직면시키고, 그 죄를 회개하고 돌아서게 하기 위함이었다.
오늘 하나님은 약속하신다.
죄때문에 잔인한 징계를 내리셨다고,
하지만 그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면 또다시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그 징계는 돌아오게 하시기 위한 사랑의 채찍이었음을 보여주신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정신없이 죄를 짓고 있을 때,
죄에 빠져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잊어먹고 있을 때,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채찍을 드시는 분이시다.
항상 좋으신 하나님, 내게 좋은 것만 공급해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이렇게 채찍, 징계, 그것도 잔인한 징계도 휘두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심을,
그런 하나님 앞에 오늘도 겸허히 의관을 정제하고 손을 모운다.
오늘 이 하루도 죄를 떠나고 상처가 회복되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그래서 잃었던 하나님의 나라를 또 조금 회복할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르며 수욜의 새아침을 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