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삐뚤어진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해를 끼친 적이 있나요?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오늘은 잠언서 11장 20절 말씀으로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보신다고 합니다. 마음이 하나님에게 벗어나 거짓된 행위를 하면 하나님께 미움을 받지만 행위가 온전한 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의 자손들에게도 구원의 은혜가 임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는 삐뚤어진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지 한번 묵상해보았습니다.
저는 극 현실주의자에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강박적인 성향이 있어 계획에서 조금만 틀어져도 그것을 못 견디고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누군가 조금이라도 계획을 트거나 하면 전 극도의 분노와 두더지(혈기)가 올라온 사람이었습니다. 2년전 아웃리치를 처음 갔을때 저는 보수데코팀에서 전반적인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디자인을 할줄 아는 사람이 저였기에 일이 들어오는 데로 빨리 빨리 처리해서 넘겼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시간과 계획이 틀어지면 그때 그때마다 마음속에서 두더지(혈기)가 올라왔고 이로 인하여 디렉터 형에게 당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언젠가 대형참사가 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제가 사회생활을 첫회사에서 시작하면서 기존에 세웠던 계획대로 안하고 방치하고있다가 크게 한번 낭패를 본적이 있기에 그때부터 계획대로 시간 있는데로 일을 처리하지마 않으면 저도 모르게 불안감이 몰려오곤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몇번 해보니 저는 제가 말한 것은 지키려고 하고 지키지 못할 약속은 잘 안하려고 합니다. 그런 상사들 그리고 경영자 밑에 있다가 회사가 망할뻔한 것도 겪었기에 더 그러지 않으려고 합니다. 2년전 당시 그런 분노를 뿜어냈던 저였지만 당시 디렉터 형은 차분히 저를 안정시켜주었고 덕분에 저는 제가 맡고 있던 디자인 사역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역을 담당하는 내내 계획이 틀어지면 큰일난다라는 생각이 가득찼고 공포심도 올라오기도 했지만..그때 실패해도 괜찮아 라고 주님이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위로해주신 덕분에 제가 아웃리치를 무사히 마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2년전에 갔던 부산하늘소망교회를 다시 갑니다. 이번에도 2년전에 했던 디자인 사역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계획대로 안되더라도 지체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가는 제가 되기를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차분하고 침착하게 풀어나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아웃리치 준비 기간 중에 계획이 틀어지더라도 질서에 순종하며 감정대로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