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령되이 행하여
작성자명 [이태원]
댓글 0
날짜 2010.04.13
나는 청년시절 하나님께 헌신해서 많은 기도와 봉사, 그룹인도, 예배인도, 특히 전도부분에서 열정적으로 큰 일을 해냈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2번의 여자문제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무화과 같게 되었고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었다.
나는 교회에서 청년2부 회장시절 청년1부 회장(여자)과 사귀면서 성관계까지는 아니였지만 음란했다. 바람이 나서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했고 왜 내가 이러나? 자책감과 얼굴보기 힘들어서 교회를 나왔다. 그 동안 청년부에서 열심 냈던 게 있어 청년부 공동체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고 어쩌다 결혼식에 가게 되면 여론이 좋지 않아 곱지 않은 시선에 얼마 못 있다 오곤 했다.
이 일로 교회를 옮기고서 스트레스로 일년간 원형탈모로 고생을 했다.
회개를 하고 은혜를 받아 전과 같이 큰교회 대학부에서 열심히 하다보니 리더가 되어 팀을 이끌고 공동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했고 대학에서는 3년간 매일 아침 성경통독을 인도하고 교수님들과 수요아침 예배드리고 매주 전도하며 영적으로 최고의 나날들을 살고 있었는데 그렇게 고생을 했건만...
예쁘고 똑똑한 불신녀의 구애에 그냥 넘어갔다.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모텔에 가게 됐고 돌이킬 수 없는 음란 죄에 빠졌고 갑작스런 임신에 낙태를 하고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너무 괴로웠지만 빠져 나올 길이 없었다. 그러던 중 헤어지려고 하는데 또 한번의 임신했다는 말에 회개가 터지고 새벽마다 교회에 가서 엉엉 울었다. 도피처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업이 망해서 경제적으로 최악의 나날들을 보내게 되었고 수치를 당해도 낙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는 낳아야 된다고 부탁해서 낳기로 했고 애를 날 때까지 서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애를 낳자마자 병원에서 바로 헤어지게 되었다. 나는 도저히 사람들 앞에 설수 없었고 교회나 친구나 모두 떠나 사업을 하면서 우리들교회에 오기까지 아들을 숨기고, 내 자신도 숨기고 살아왔다.
(23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선지자 행세하면서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 했던 사람이 바로 나였다.
주님이 내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 된 삶을 살았던 나였던 것이다.
우리 주님은 나의 악을 아는 자요. 증거인이시다. 아합과 시드기야 같이 내가 죽어야 마땅한 죄인이다.
(32절)…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하는 선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년간 싱글대디로 아들과 어렵사리 살고 있는 나의 바벨론에서 선지자 예레미야 같은 김양재목사님 말씀 잘듣고 공동체에 잘 붙어있어 오래지나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선한 일’이 내 삶에 이뤄지는 것을 꼭 보길 원하고 기도한다.
앞으로 63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