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죄로 무너진 우리 가정에 성전건축을 명하시는 하나님
작성자명 [곽경숙]
댓글 0
날짜 2005.12.12
저는 올해 5월15일 등록한 지체입니다. 우리들 교회로 인도하셔서 참사랑을 알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고백합니다.
저는 남편과 8년 연애끝에 서로 너무나 사랑했기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생활을 잘해 나가던 것처럼 보이던 어느날(96.9.13) 열심히 배추를 절여 씻고 있는데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가 지금 경찰서에 있다고 합니다. 나는 너무나 놀라서 왜 라고 물었더니 청천벽력같은 말이 그 사람 입에서 나왔습니다. 자기가 여자를 좀 사귀었는데 그렇게 되었다고 말을 더듬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 못들어간다고 합니다.(남편은 솔찍한 성품이며 결혼생활 중에 내가 모르는 외박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남편의 죄목은 입에도 담기싫은 간통죄였습니다. 전화를 끊고나니 눈앞이 노래지고 기운이 빠져서 걸어서 기어서 겨우 안방 침대에 가서 누웠습니다. 이게 도무지 무슨일인지 이해도 안되고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린다음 어린 두아들을 데리고 콜택시를 불러타고 강북에 있는 그 경찰서로 내달렸습니다.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뭔가 잘못되었을거야 생각하며 그 곳에 가니 정말 제 남편이 그 곳에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온 저를 보고 어쩔줄 몰라 했습니다. 여자는 보지 못했고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나쁜놈 이라고 한마디 내뱉고 뒤돌아서서 왔습니다.
나는 그때부터 사망의 골짜기를 헤메며 몸과 영혼이 급성으로 병들어 갔습니다. 성격상 아무곳에도 도움을 청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린 두 아들이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생각이 안납니다.
나는 남편과 한 몸이라고 생각했기에 내가 그 현장에 벌거벗은 몸으로 서있는 것처럼 수치스러웠습니다. 그 고통은 내가 살아온 모든 날들을 송두리째 흔들며 박살내고 있었습니다.
세상 사랑으로 견고하게 지어진 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단번에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우습게도 남편은 그 여자와 만나기는 했어도 육적인 관계를 위해 처음으로 그런 곳에 들어 갔었고 부인의 핸드폰 내역을 조사해 뒤를 밟고 있던 그 여자의 남편에게 걸렸던 것입니다.
흑 백 논리가 강했던 나는 그것이 처음이었든 천번이었든 똑같다고 생각되었으며 그 배신감으로 몸부림 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나는 얼음처럼 차가운 냉담자가 되었고 남편은 이런 나를 견디지 못해 5년 전에 이혼을 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은 4대째 믿는 집안이었고 시아버님은 온전한 목회자는 아니었지만 목회를 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나도 남편을 만나 교회에 형식적으로 나가고 있었고 남편은 직업상 주일성수를 지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혼을 한 뒤 폐쇄적인 생활을 하며 교회에 등록은 하지못하고 나가던중 내가 나가는 교회에 집회를 하러 오신 김양재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또 한번 내 인생이 뒤집어졌습니다.
삼일 밤 낮을 내 죄 때문에 통곡하게 되었고 그 다음날 큐티 책을 사들은 나는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는 5월 8일자 큐티말씀으로 내가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 등록을 놓고 갈등하던중 5월15일 주일날 우리들 교회를 한 번 방문하기로 마음먹고 아침일찍 큐티책을 보니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얻게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신명기 12:1) 하시며 이 곳이 너의 예배장소라고 말씀해 주셔서 전율을 느끼며 그 길로 와서 등록을 하고 목장예배에 나가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의 그 한번의 실수가 그토록 잔혹하게 드러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너무나 크신 사랑이었다는 것도 나를 위해 처절하게 수고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아픔을 바라보지 못하고 내 아픔만 바라보았던 죄인 중에 죄인이었습니다.
남편을 품어주지 못하고 친정과 시댁식구들에게 아이들에게 고통을 준 내 죄를 깨닫고 그들의 영혼구원을 위래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지금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생활비를 대주고 2주에 한 번씩 아이들과 함께 보고 있습니다. 우리들 교회에 온 뒤 적용으로 내 죄를 편지로 고백하기도 하고 문자도 넣고 소극적인 적용들을 해오고 있으나 너무나 오랫동안 깊게 파인 상처의 골로 형식적인 만남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 수치스러운 나의 삶을 오픈하는 것은 에스라의 말씀처럼 무너진 우리가정에도 성전건축을 하고 싶은 소망 때문입니다. 세상적인 사랑으로 지어진 집은 다시 무너질 준비를 언제나 하고 있으며 너무나 허망한 것인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성전 건축을 하는데 방해하는 것들이 바로 내 안의 포장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무덤속에까지 가져가리라 하는 나의 수치를 그리고 내 죄를 번제로 드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성전을 건축하고 싶습니다.
성전 건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체님들 저희의 성전 건축을 위해 재결합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기로서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서 자기를 비교하여 지혜가 없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저를 인도해 주신 목사님과 나를 양육시켜주신 목자님들 일대일 교사님 그리고 나의 재결합을 위해 날마다 기도해 주시는 사랑의 지체님들 정말 사랑합니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