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승승장구 하는 악인을 볼 때마다하나님께 원망의 마음이 듭니까?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이 구절의 의미는 당시에 바빌론이 여러나라를 침공하여 여러 악들을 저질렀는데 하박국 선지자는 이것을 보며 하나님께 바빌론이 악을 행하고 있는데 왜 바빌론을 가만히 두시냐고 하나님께 읍소하고 있는 장면 같습니다. 즉 여러 부정과 편법 불의를 행하면서도 승승장구하는 바빌론을 보니 하박국 선지자 입장에서는 하나님이 원망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하박국 선지자의 모습이 이해가 되는게 제가 최근 겪고 있는 상황들과 비슷하게 느껴져 공감이 많이 됩니다. 나는 승승장구하는 악인을 볼때마다 하나님께 원망의 마음이 드는지 한번 묵상해보았습니다.
5월 첫째 주에 연말정산을 했는데 종합소득세를 내라고 연락이 와서 알아보니 6년전 알바했던 곳에서 임금체불 했던 대표가 저의 개인정보를 도용해서 세금을 허위신고하고 탈세를 저지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사건을 처음 겪었기에 당황했지만 이내 다시 정신 차리고 국세청에 탈세신고를 경찰에 개인정보 도용으로 신고를 해서 내일 오후 3시에 경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제가 가장 화가 나는 것은 저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장난치는것도 화가 났었고 막상 국세청에 신고해보니 세무사들은 이런일들이 비일비재하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현실들이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세금을 한번도 밀린 적 없이 전부 다 냈고 누군가에게 빚지는 것도 싫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막상 이런 사람들은 탈세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남의 개인정보 도용해서 버젓이 사업을 하고있는 이 상황이 저는 속이 터질것 같습니다. 오늘 하박국 선지자가 바빌론은 저렇게 악을 버젓이 행하고 다니면서 승승자구하는데 이게 옳냐고 하나님께 울부짖는 그 상황이 정말 제 이야기 같아서 이해가 됩니다.
몇년전 담임목사님께서 설교에서 악인은 결국 용도폐기 된다고 하셨고 그런자들 조차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나님을 떠나 얻은 소득과 음식은 축복이라고 할수 없다고 그들은 그들의 그물과 투망을 우상삼으면서 산다고 말씀하시니 아주 조금의 위안은 됩니다. 저번주 정신과 선생님께서는 그 사람은 몇년전 그대에게 임금체불로 고소당해서 된통 혼났는데도 아직도 저러는것을 보면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다고 그대는 그대가 심판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위로해주셨는데 내가 심판할테니 너무 너의 힘으로 하지 말거라 라고 말해주시는 것 같아서 위안이 됬습니다. 이런 사건을 저의 힘으로 심판하고 복수하고 싶지만...이럴때 감정적으로 행하지 않고 공동체에 묻고 가면서 원리원칙대로 하는 제가 되기를...주님께서 성실히 살아가는 자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합당한 벌을 받을수 있게 인도해주세요..
아멘.
적용하기
제가 심판하려고 발버둥 치지 않겠습니다.(검찰에 고소 넣으려고 했지만 적용삼아 넣지 않겠습니다. 지금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