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예배모범 (2017년 10월 4일 수요일)
- 신앙고백: 사도신경
- 찬 송 가: 새 246 통 221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새 588 통 307 (공중 나는 새를 보라)
- 기 도: 가족 중
-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22:1-12(당일 큐티인 본문)
- 설 교: 내가 속히 오리니
- 가족 나눔과 합심기도: 다함께
- 주기도문: 다함께
추석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예배드리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속히 오실 주님에 관한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은혜가 충만하길 원합니다. 속히 오실 주님을 우리는 어떤 태도로 맞이해야 할까요?
첫째, 주님의 얼굴 볼 준비를 해야 합니다(1-5절).
원죄로 말미암아 사람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피해 숨으려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서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창 3:8 출 33:20).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간격이 생겼기에 이사야는 하나님을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라고 말하며(사 45:15), 요한은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요 1:18 요일 4:14). 그러나 구원의 역사가 완성된 새 예루살렘에서는 이 모든 저주가 없어졌으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가진 성도들이 주님을 온전히 섬길 뿐만 아니라 주님의 얼굴까지도 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말씀으로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보고 기도로 그 모습을 마음에 새기면 그날에 주님의 얼굴을 반가이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 내가 겪는 문제에서 내 죄를 회개하며 마음에 새겨야 할 주님의 얼굴은 어떤 모습입니까? (3-4절)
둘째, 말씀을 지키는 복을 누려야 합니다(6-9절).
시간은 오기 전에는 멀게만 느껴지지만 막상 닥치면 언제 이리 빨리 왔는가 싶습니다. 개인의 종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지만 누구에게나 반드시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죽음 후에는 요한이 기록한 모든 일이 한순간에 닥치기에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미리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는 속히 임할 종말을 준비하는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계 1:3). 더 많은 육적인 성공이나 영적인 체험도 복이지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지키는 것이 더 큰 복입니다. 말씀대로 행하려면 먼저 내 생각이 옳다는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말씀을 지키는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나는 어떤 점에서 내 생각이 옳다고 고집부리며 가족과 이웃을 힘들게 합니까? (7절)
셋째, 의와 거룩함을 지켜야 합니다(10-12절).
천사가 요한에게 속히 될 심판과 구원의 때가 가까우니 그 예언의 말씀을 전하라고 합니다. 흔히들 과거로부터 현재의 교훈을 얻는다고 하는데, 산 소망을 가진 성도는 장차 임할 종말로부터 지금 삶의 목적과 방향을 깨닫습니다(벧전 1:3). 최후의 심판과 천국의 도래를 알았으니 오늘 내 삶을 불의하고 더럽게 살 것인지, 의롭고 거룩하게 살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종말까지 악인과 의인은 늘 있겠지만, 결국 내가 어느 편에 서느냐가 중요합니다. 교회와 나라가 문제라며 불평하지 말고, 오늘 내가 하나님을 떠나 있는지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속히 오실 주님이 마지막 심판대에서 내가 행한 대로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명절을 지내며 불평을 그치고 가정에서 내가 행해야 할 의와 거룩함은 무엇입니까? (11절)
기도하기
추석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두운 제 삶을 말씀으로 비추사 주의 얼굴을 보는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가족과 이웃에게 제 생각을 강요했던 교만함을 회개하오니 이제는 겸손히 제 고집을 내려놓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남을 탓하고 공동체를 원망하는 저를 용서하시고 날마다 말씀으로 회개하며 의와 거룩함을 입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