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교 사역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김양재 목사님과 우리들교회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존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 문안 인사 드리옵니다.
새해 첫 주일 악천후의 예배.
저희들은 새해 첫날 1일 아침 성도들과 자녀들이 함께 모여 신년 감사 예배와 더불어 성찬식을 하며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님께 충성하며 헌신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주일날 영하 30도가 넘는 추운 날씨에다 6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 노선 버스는 모두 멈추었습니다.
예배 시간이 다 되어가나 보여야 할 성도들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마음이 몹시도 안타까왔습니다.
이웃에 있는 다른 러시아 교회들은 예배 시간을 오후로 늦춘다고 핸드폰 문자로 성도들에게 전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미르교회 또한 예배 시간을 늦추어야 할지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악천후에도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영적 전투이며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예전과 동일한 시간에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시작되었는데 온 몸에 흰 눈을 뒤집어 쓴 성도들 모습이 한 사람씩 한 사람씩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마다 제 눈에도 함께 예배 드리는 성도들 눈에도 눈물이 이슬같이 맺혔습니다.
이런 악천후를 무릅쓰고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리려 나온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먼 곳에 살면서 2시간이 넘도록 허리까지 차는 눈에 빠지는 사투 끝에 교회에 들어오는 성도들이 정말 금보다 더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예배가 끝났는데도 늦었지만 계속 성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자 미르교회 성도 모두들 서로 끌어 않고 울면서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이 뜨거운 예배의 열기가 올 12월까지 계속 이어져 미르교회가 부흥되어질 수 있도록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월7일 성탄절 예배를 은혜롭게 잘 드렸습니다.
러시아는 정교회의 영향으로 한국과 달리 1월7일이 성탄절로 지냅니다.
성탄절 예배와 집회를 위하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선교사 교회가 아닌 러시아 현지 6섯 교회와 저희 미르교회는 연합으로 집회 하며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첫날 4일은 목사들만 모여 간절히 러시아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를 드렸고
둘 쨋날 5일은 각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들과 목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여러 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6일 마지막 날은 도시의 모든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기도회와 말씀 집회를 가졌습니다.
저와 더불어 현지 6 교회 목사들은 각기 다른 7개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올해에도 러시아 영혼들이 전도되어 져서 러시아 모든 교회의 부흥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성찬식으로 주의 피와 살을 함께 먹고 마시므로 주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결과 미르교회는 7일 성탄절 날 발디딜 틈이 없이 많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누리며 축하 예배를 드렸습니다. 도시의 목회자들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많은 영혼을 보내 주신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소방시설의 미비로 교회가 많은 어려움에 있습니다.
미르교회 건물은 1946년 스탈린 시대 때에 지어진 구 건물로 막혀있던 벽을 헐어내고 공간을 확보하여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옛 2층짜리 높은 건물이나 비상계단이 없어 10년 전 소방법에 저촉이 된다고 하여 철강판으로 튼튼하게 3층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소방법에는 철은 뜨거운 불에 녹아 문제가 생기므로 설계 도면을 다시 그리고 철 강판을 세멘트로 공구리를 하여 덮어야 하며 계단 난간이나 벽은 벽돌로 다시 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지적을 받은지 7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그간 공사 수리비가 마련되지 못하여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해마다 소방 시설 미비로 경고와 더불어 작은 벌금을 물고 1년을 버티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러시아에 너무 많은 화재가 일어나자 소방법이 몹시도 강화가 되어 미르교회는 작년 가을에 계단 공사 미비로 큰 벌금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벌금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올 봄까지 계단 공사를 마치지 않으면 교회 문을 닫아야 한다는 최후 통첩까지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시 지난주 금요일(2월12일) 소방안전 시설 검사관이 와서 계단를 돌아 본뒤 아직 공사가 시작 되지 못하였으니 올 봄 까지 완공하지 않으면 교회 문을 닫겠다는 구두 경고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1년동안 미르교회 성도들의 헌금을 다 모아도 6개월 겨울 난방비 마련을 할 수 없어 해마다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15,000 이 더 들어가는 공사비 마련은 미르교회 성도들의 형편으로는 너무나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금 미르교회 전 성도들은 계단 공사를 위하여 기도하며 금식 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러시아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께서도 미르교회 형편을 기억하여 주시고 속히 계단 공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도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기도 제목>
* 성탄절 날 뜨거운 열기가 올 한 해에도 계속 이어져서 전도의
열기가 식지 않도록.
*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으로 교회 계단 공사를 시작 할 수 있는
재정이 마련되도록.
* 노보샥진스크 교회 난방 공사와 울타리 공사비가 채워지도록
* 김건수 선교사와 오미영 선교사의 건강 회복과 온 가족의
성령 충만을 위해
* 미르교회 영적 부흥과 주일학교를 섬기는 악산나 전도사님의
성령 충만을 위해
* 신학교에 재학중인 블라지미르 형제가 잘 준비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이 되도록.
* 시골 개척 교회 지도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교회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노보루싸노브까, 노보샥진스크, 갈룐끼,시비리츠바)
* 교회 주소: 692500 RUSSIA PRIMORY REGION USSURIISK st.
TIMIRYAZEBA 77. X.P.P CHURCH "PEACE" Kim Kun Soo
* 교회 전화: 7-42341-2-0270. 집 전화: 7-42341-2-1891.
* H.P: 7-9020-565-5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