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는 큐티 본문 말씀이 우리가 하는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우리도 아침에 예레미아 애가 2장 1-10 말씀으로 큐티 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으로 새벽기도에 설교로 하고 그 다음 각자가 묵상하면 기도합니다.
큐티 본문이 같은 것 보니 성서유니온 교재로 하는가 봅니다.
여기는 한국 성서유니온 에서 나온 사역자가 일용할 양식 책을 번역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달부터는 당국에서 허락받지 않고 한다고 하여
발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할수없이 우리가 복사해서 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곳은 요즘 선교활동을 많이 단속,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편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힘들어서 나가는 선교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모든 선교사들에게
3달 일한 후에는 반드시 나가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가서 3달 후에 들어올 수 있고
들어온 후 3달만 일할 수 있습니다. 이곳도 곧 그쪽 바람이 불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한국 선교사들이 이웃나라에 잠시 갔다 1주일 머물고는 비자 연장해서 들어올 수 있었는데
지금은 반드시 한국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 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은 겨우
6개월이고 (그것도 3개월 공백후) , 그외에 왔다갔다 비행기 삯은 얼마입니까? 그런식으로 서서히
사역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형식적으로는 이곳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자유이지, 모슬렘과 러시아
정교회만 공식 종교로 인정합니다. 개신교는 이단 비슷한 집단으로 간주하고 ,
우리는 장로교인데 장로교라고 하면 여호와의 증인 같은 그런 부류로 취급합니다.
어제쯤이나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러시아 정교회는 의식만 있을 뿐 설교(말씀)는 없습니다.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은 예수님 모르는 크리스찬들이 대부분입니다.
힘들면 가슴에 십자가 성호를 긋는 것이 그들이 신앙을 표현할줄 아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사제들은 누가 자기네 교회의 성도인지 전혀 모릅니다. 심방도, 치리도 없습니다.
성도들은 일년에 한두번 자기듣 나가고 싶을 때 나가면 그것으로 성도의 의무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이혼은 밥먹듯 자유롭게 합니다. 이곳의 이혼율은 10 쌍중 8쌍입니다. 10 커플이 결혼라면 겨우
두 커플 정도 끝까지 간다고 보면 됩니다.
이곳은 불륜이란 개념이 없고 로맨스 개념만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불륜은 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로맨스는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이혼은 거의 이 잘못된 로맨스 개념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지요.
여기에 모슬렘도 성적으로는 매우 관대한 종교이거든요. 한 남자가 4명의 부인을 거느릴 수 있고,
개념상 여자들은 남자의 욕구 대상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런 모슬렘의 영향,
러시아 정교회의 타락 때문에 이곳은 매우 심한 음풍이 부는 곳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 음풍을 맞고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이 음풍 때문에 교회 성장도 어렵습니다.
술 안먹고 담배 안피면 수녀, 수도사라고 놀림을 받습니다. 21살에 결혼을 않으면 노쳐녀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젊은 아이들 중에 이 사회 풍속의 담을 넘지 못해 세상으로 들어 가버립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영혼을 얻으려면 거룩한 성풍이 불어야 합니다.
성령의 맞파람이 불어 더 많은 영혼들을 결실하고
또 이미 들어와 있는 영혼들이 그 음풍 때문에 쓰러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7월 20일부터는 전교인 대상 수련회가 있습니다. 터키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강사를 모셔서 내적 치유 중심의 세미나를 가지려고 합니다.
마라의 쓴 물 상처가 치유되어서 엘림의 천국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필요한 사진 자료는 우리 교회 사역자님께 보내달라고 부탁하겠습니다. 그럼 평안하십시오.
카작흐스탄에서 하 영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