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려운 겨울을 보냈습니다. 비자가 매년 1년씩 연기하는데 2월중순이 만기입니다.....
매년 골탕을 먹지만 이번엔 비자가 얼마나 어려운지..
2월중순인 비자문제가 3월 12일에서야 비로서 해결되서 1년을 더 연장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년 이러는데.. 올해는 아주 심했습니다.
드디어 13년째 도전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시골의 공장은 3월 4일날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공원들은 18명정도가 들어왔고.. 자매들이 더 많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집중적으로 관리할 사감이 필요하다고 요청해서
지역에서 같이 섬기는 원쉰(54)형제를 초빙해서 같이 있게 했습니다.
칭센 공장이 드디어 오픈합니다.
100평 정도의 사무실 공간을 임대했고 200여석의 좌석이 마련됩니다.
3월 말에 계약할 것이고 4월 말에 오픈합니다.
1년치 임대료(24,000인민폐) 50개의 접의 의자를 구입할 금액을 주셨습니다.
저질러 봅니다.(항상 제 스타일이 저지르고 봅니다 ㅎㅎ)
--기대가 큽니다. 지금 80만명의 신도신데.. 3자공장 하나 있는데..한족대상으로 사역을 시작하니...
20년후에 큰 가정공장이 이루어 질겁니다.----진밍훠(42) 기억해 주세요
보디라는 곳에 작은 공장이 있어요.. 리띠슝(55세)이 공장장인데. 시골에서는 드물게 고등학교 졸업출신입니다.
15년전에 말씀을 알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없어 지지부진하다가.. 5년전에 알게 되어 그동안 잘 양육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 전도사로 임명하게 되었습니다.
조촐하지만... 저와 아내 그리고 방학기간 중에 온 작은딸과 친지들이 참석해서 임명을 하고
까운을 입히고 정식으로 리더쉽을 세웠습니다.
보내는 일들의 진행사항입니다.
보름전에 감비아의 유재동 샘이 이곳에 와서 감비아 본토스쿨에서 감비아 학생들을 가르칠 태권도 선생님을 요청했습니다.
진촨(28)이 크게 감동받고 서원했습니다.
본인이 과거에 태권도를 배웠고.. 도장의 사범도 3~4개월만 준비하면 충분히 가르칠 실력이라 해서
지금 밤에는 파견훈련하고 낮에는 태권도를 하고 있습니다. 8~9월에 단기 1년으로 감비아로 갑니다.
염멍(35세) 부부가 태국의 연홍 자매로부터 리쿠리팅(?) 받아서
태국으로 비즈니스 사역자로 나가겠다고 훈련을 요청했습니다.
(사역모델은 비즈니스를 하면서 중국인 디아스포라교회를 세우고.. 점차로 현지인을 섬기는..모델입니다)
태국에서 여행업으로 시작하고 싶어 합니다. 여행 업종에 아는 분들도 있고요...
그런데 요즘 태국의 정세가 불안해서 중국인 여행객이 감소하고... 여행사가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훈련프로그램에(진촨과 같이) 참여하면서 조만간 태국 아웃리치를 갔다오기로 했습니다.
가장 싸게 갔다 오는 루트가 쿤밍에서 비행기로 방콕으로 가고 도착해서 버스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가면서 오면서 분명히 많은 다른 세계가 보일 것입니다.
소식이 참 많은데.. 오랬동안 못 전한 것 같네요..
키르의 상허는 건강하게 잘 있다는 소식이 왔고요. 저희 부근에 진촨과 대학생들을 위한 남자 기숙사를 마련했습니다.
耶家(예지아.. JESUS'S HOME)라고 합니다. 방두칸에 침대는 세 개를 넣었어요..비용은 한달에 2400원입니다.
DTS처럼 운영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그건 어렵고요.. 아침규티와 저녁 말씀읽기, 기타 공동체 생활 정도 규정으로 훈련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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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 전.
감비아 파견 준비 중인 진촨에게, 공안에서 전화가 와서 이것 저것을 한참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엔, 집으로 와서 두 시간 쯤 이것저것 뒤져 보고 갔다 합니다.
다행이 그 전에 자료들을 모두 치워서, 별일은 없었습니다.
교육은 일단 쉬고 있고, 물론 예지아에도 못들어 오고 있으며, 조심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살던 동네, 신장에 사고가 있었어서, 그 때문에 조사받은 것인지, 저희 때문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 번 비자를 이렇게 힘들게 준 것이 나가라는 싸인인지, 그저 겁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측할 수도 없고, 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도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보내신 선교사님,
기도하여 주십시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