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기도 편지
김목사님 문안 드립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산처럼 쌓인 눈이 녹아흐르면 장화를 신고 다닙니다. 눈에서 나오는 메마른 먼지는 모스크바를 덮으며 먼지로 인한 알러지로 고생을 시작합니다.
주일마다 인터넷을 통하여 목사님 뵙습니다.
이 땅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뒤숭숭하며 러시아로 인정된 도시의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시민권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저도 1년에 한번은 영주권을 신고를 하러 갔다가 100명이나 줄을 서서 기다리다 퇴근시간이라고, 문을 닫기에 많은 인파는 말없이 돌아 섭니다.
#65279;추위에몸살기로 한밤에 돌아 왔습니다.
오늘은 새벽기도 마치고 같다가 앞에 30명정도 순서이고 제 차례에컴퓨터가 일을 안 한다기에 돌아서려다 남편 전목사 말대로 다시 들어가서 사정하여 접수하고 돌아왔습니다. 살아가면서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들 셋이 있는 모슬렘 평범한 가정에 둘째 아들 루슬람이 저의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2년 전에 고속 임신으로 급히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옛날 백작들이 살던 궁전레스토랑을 임대하여 밤새도록 호사스럽게 결혼식을 하고,아들을 낳아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말일 날 교회에서 아내 되는 비까가 울면서 하는 말, "사랑이 없어졌으니이혼하자고" 한다고. 새로운 상대는 교회에서 함께찬양을 인도하는 날씬한 미녀 다샤와 눈이 맞았습니다.
두 달 동안 말씀과 권면으로 시간을 주었건만 10흘 전에 아내를끌고가 이혼 서류 사인을 마치고, 새 여자 다샤의 엄마(우즉벡 )에게 전화하여 결혼을 허락 받았다고.
이혼만은 안 된다고 말렸건만 주의 말씀을 무시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찬양인도 드럼도 못 하게 했지요. 다샤와 결혼하면, 우리교회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증인들을 세워서 말 했습니다.
다른 교회로 간다고 하니 집사님들이 다른 교회 간다고 맘이 편하냐 어디든지 하나님을 너를 보신다고. 있는 자리에서 회개하고 돌아서라고...
이번 주일은 여성의 날입니다. 이 나라 최고 명절입니다.
오늘 새벽기도 가니 여성의 날 축하 한다고 튜울립 꽃을 여성들에게 주라고 루슬람이 갖다 놓고 갔습니다.
이 땅, 대통령도, 모스크바 시장도 요즘 이혼하였습니다.
작은 공동체이지만 어두운 세상에 작은 빛의 역할을 하여야 하는데 이다지도 길이 험합니다.
상대방 여자아이는 루슬람과 결혼 안 한다고 하지만, 이런 일이일어 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공산주의에서 나온 악습과 음란한 습관들은 부모들의 이혼 90%라는 사회 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이 보기 힘든 이 땅에 성령님의 만져 주심이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 드립니다.
세 명 모두 승리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문제처녀 이름: 다샤
남편: 루슬람
눈물 흘리는 아내: 비까
밤늦게 집에 돌아오는 아버지 얼굴을 모르는 1살된 아들: 다윗
처방전을 주었건만 말씀이 들어 오지 않아 아들을 버리고 가정을 버리는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위하여 강력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목사님 강건 하옵시길 비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정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