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김양재선생님께,
오랜 시간동안 소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여수 MTI 생활(12.10.8 - 13.01.25)
저희는 7월부터 안식년으로 한국에 나와 자녀들과 같이 지내다가 10월 7일부터 여수에 있는 MTI에서 내년 1월 25일까지 4개월간 합숙하며 영어와 영적 생활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곳 여수 MTI에서의 생활은 아주 규칙적으로 진행됩니다. 아침 6시 20분 경건의 시간을 시작으로 하여 밤9시 30분까지 공식적인 공부와 훈련이 계속되고, 밤 10시 30분까지 개인적으로 더 공부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각자 하루를 마감하기까지 규칙적이고 조직적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되기에 마치 군대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바라기는 아내와 제가 건강하게 4개월의 훈련을 잘 감당할 뿐만 아니라, 영어와 영성 부분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기대(13.01.26 - 13.06.18)
또한 1월 25일 이후에 저희 부부가 다시 부르신 땅에 들어가기까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저희에게 꼭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안식년 이후 주님이 인도하실 새로운 지역을 위해서도 많은 중보가 필요하고 실제로 그 지역을 축복하고 그 지역 주민을 위해 도움이 되며 관계를 맺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 무엇보다도 저희 부부가 기쁘게 감당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간구와 주님의 예비하시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늘이와 바다
하늘이는 2주 전에 군대에 입대하여 지금은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고, 바다는 대학교 1학기를 다니고 있는데 다행히 잘 적응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늘이와 바다에게 동일하게 필요한 것은 군대에서나 학교에서 가장 먼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날마다 만나며 경험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늘이가 경험하게 되는 군대 기간이 훈련을 잘 감당하고 주님이 주신 비전을 깊이 깨닫는 기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믿음과 인격이 훌륭한 상관과 좋은 동료들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바다가 말씀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시간 사용의 지혜와 집중력을 기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1. 저희 부부가 언어와 영성 훈련에 날마다 은혜를 받게 하시고 넉넉히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MTI 이후의 여정을 주님이 친히 저희 부부에게 꼭 필요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3. 하늘이가 좋은 믿음의 상관과 동료들을 만나게 하시고 꼭 필요한 보직을 받게 하소서. 군대에 있는 동안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비전을 받게 하소서.
4. 바다가 매일 주님안에서 살며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장 우선하게 하소서.
시간 사용의 지혜와 공부할 때 집중력과 이해력 통찰력을 허락해 주옵소서.
늘 기도와 사랑으로 격려하고 후원하시는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저희 길을 신실하게 이끄시는 주님께 감사를 올리며
홍방규와 들꽃 하늘과 바다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