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성도여러분..
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 잘 있지만 환절기라 에러지 때문에 고생을 좀 하고 있습니다.
눈, 코가 심히 가렵고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잘 때는 코가 막혀 잠을 자기가 어렵습니다.
한국가면 이런 증세가 싹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앨러지 피하느라고 한국 갈 수도 없고.
찬바람 불 때까지 기다려야지요.
요즘 이곳은 종교 기관 재등록 때문에 모든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종교기관들을 손바닥 들여보듯 콘트롤하기 위해 일제히 재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등록하려면 그냥 하면 되지, 라고 생각이 되지만 제출 서류와 그 절차가 엄청 까다롭고 복잡해서 고생이 되는 것입니다. 제출 서류가 그야말로 한 보따리였습니다.
여기에 우리 교회 등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회 산하 작은 교회들까지 모두 도와 주어야 하기 때문에 더 바빴습니다.
저는 또 종교 활동 허가서를 주지 않아서 3달 넘게 설교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사람은 타라즈 국립대학 한국어과 교수 사역으로 저보다 더 바쁘게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어과가 인기학과라서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배우는 학생들이 예수 좀 믿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대강의 기도제목입니다.
1) 교회재등록에 필요한 서류가 심사과정을 잘 통과하여서 속히 등록 필증을
받아서 안정되게 영혼구원 사업에 힘쓰도록..
2) 노회 산하 교회들의 재등록 통과와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구령의 열정을
주시도록..
이번 노회에는 한국에서 전도폭발 강사가 와서 강의를 하는데 이 강의 통해
전도에 대해 큰 도전 받도록..
3) 교회 부속 선한 사마리아인 병원이 선교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재정 자립도 하고 적당한 방법으로 선교, 구제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복음
전파도 할 수 있도록..
4) 찰달라 지역에 세운 개척 교회가 잘 자라가도록, 아르뚜르 전도사에게
교회 사랑, 영혼 사랑하는 마음 주시도록..
5) 아내 정현숙 선교사의 한글 사역 통해 믿는 학생들이 생기도록..
6) 이곳에서 21년째 살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에게 건강, 영력 주시도록..
이상입니다. 내일 모레가 추석인가요? 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하 영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