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존경하는 러시아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우수리스크에서 김건수 오미영 선교사 문안 인사 드립니다.
교회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13년의 기도를 들으시고 교회건물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교회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케 하시더니 이제 마지막 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
그동안 1950년대 지어진 낡은 교회를 새롭게 단장해 달라고 하나님께 떼를 쓰며 기도만 했지 선교지선 상상할수 없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교회 공사라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는 교회 성도들과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는 5년 전부터 소방법 위반이란 마스크를 쓰고 교회 공사에 대한 뜨거운 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러시아에도 대형 화재가 빈번하자 소방당국에 대한 막강한 권한과 힘을 실어주자 도시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소방검열이 시작되었고 예외없이 미르교회 또한 32개 조항 소방법 위반으로 교회 문을 닫게 되는 막다른 골목까지 코너에 몰렸습니다. 이에 눈물로 성도들과 저희들이 기도한 결과 교회의 소방법 문제가 모두 해결되어지도록 주께서 도움의 손길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결과 소방공사 뿐만 아니라 이제는 교회 실내 바닥공사, 교회 전체 창문공사 ,계단공사, 화장실공사, 사무실 공사, 새신자 교재 장소 등 교회 전체의 리모델링 공사가 거의 끝이 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러시아 선교지 교회를 위해 물질로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신 선교의 동역자 교회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북한 노동자에게 전도한 이야기
작년 11월부터 이루어진 교회 전반에 대한 공사는 올 4월이 되고 5월이 되어도 진척이 지지부진하여 애를 태웠습니다. 이유는 회사에 공사를 맡기면 상상할 수 없는 공사비용을 제시하므로 개인 전문가에게 공사를 맡겼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러시아 사람들은 너무나 낭만적으로 일을 하여 아침 출근하고 차마시고 작담하다 점심 시간이 되고 또 차 마시고 노닥거리면 어느듯 저녁 5시가 되어 한결같이 모두 집으로 퇴근을 합니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것은 집에서 보드카라라도 마시는 날이면 1주일 무단 결근은 다반사이며 국경일이라 쉬고 그 다음 날엔 생일이라 쉬고 그 다음엔 자녀 생일이라 또 쉬고 이렇게 하다보니 6개월이 지났으나 공사가 언제 끝날지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2중으로 인건비가 지출되어지지만 외화벌이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에 많이 진출하여 있기에 그들에게 다시 공사를 맡기기로 결정하고 그들에게 화장실 타일 공사등 실내 공사를 맡겼습니다. 북한 노동자들은 한국 사람이나 한국 사람이 일하는 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주저하며 맡지 않을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중국 동포의 소개로 교회와서 공사를 시작하면서 이곳이 도대체 어떤 기관인가라고 묻기에 교회 밑 1층엔 병원이 함께 있으므로 이곳은 병원이라 안심을 시키고 일을 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북한 동포들에게 이번 기회에 꼭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맘이 생겨 그들과 함께 매일 밤 12시가 넘도록 그들의 잔심부름을 해주며 친근해지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하루 작업이 끝이 나면 피곤을 무릎쓰고 밤 1시가 넘어도 매일 그들의 공동 합숙장소로 제 차로 태워다 주었습니다.
또한 매일 저심 시간이 되면 러시아 바비큐로 배불리 음식을 사서 먹였습니다. 이들은 어찌나 배가 고파하며 음식을 잘 먹는지 항상 점심 시간마다 고기 2인분을 시켜줘야 포만감을 갖습니다. 그리고 저녁과 야식도 바비큐로 2인분씩 대접해 주었습니다.
결과 조금 공사 비용은 많이 들어갔지만 이들의 굳어진 맘 문도 활짝 열리어 아주 친근해 졌습니다. “러시아에서 이렇게 자신들에게 친절히 잘 대해 주는 주인은 처음 보았다”고 하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제 손을 잡아 줍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는 당신이 누군지 다 압네다. 선생님은 한국서 온 목사지요? 우리는 벌써 알고 있었습네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어떻게 내가 목사인지 알았는가 물어 보니까 목사가 뭔지는 모르지만 목사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목사님이고 교회에서 일하지만 여기서 일하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공사를 잘 해드리겠쉬요라고 하면서 열심히 공사를 하였습니다.
이제 공사가 끝나가는 날이 가까이 오자 저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리라 맘 먹고 저녁을 교회 2층에 차려 놓고 올라와서 식사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은 “우린 교회 같은데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그런 곳은 안 들어 갑네다”하며 본당엔 한번도 올라오지 않고 일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녁이 되고 배가 고픈데 식사를 본당에 차려 놓고 먹어라고 하니 어쩔수 없어 그들이 교회 본당에 올라와 너무나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의자도 많고 드럼과 여러 가지 악기도 있고 십자가가 있으니까 너무 신기해 하며 여러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을 하면서 식사가 끝날 즈음에 인간이 죄인인 것과 멸망 받아 죽어가는 죄인을 구하시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습니다. 그들 모두 “참 너무 신기 합네다. 어찌 우리가 죄인입네까?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 납네까? 우린 죄가 없수다!” 수령동지나 믿지 그런 예수 뭐하러 믿습네까? 하길래 당신이 믿는 그 위대한 수령동지를 쏙 빼내고 그 자리에 예수님를 앉혀 놓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이 함께 있으므로 모두 서로 눈치를 보며 믿을려고 하지 않아 조금 안타까왔습니다. 다시 궁리를 하며 야식 시간에 조금 맘 문을 열고 관심을 보이는 한 사람씩 불러 다시 복음을 전하며 예수를 믿기를 권하였습니다. 고개를 꺼떡이며 시인을 하는 사람에게 입으로 복음을 따라 하고 시인하라고 했더니 망설임이 여전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맘속으로 따라하고 누구에게도 예수 믿는 다고 말하지 말며 평양 집에 가면 가족들에게만 내가 예수를 믿게 된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공사가 끝이 나자 주일 설교 시간에 북한 노동자게 복음 전한 소식을 성도들에게 간증으로 전했더니 어떤 성도가 자신이 건축하고 있는 휴양소 건물을 북한 노동자들에게 맡기겠다고 하여 그들을 휴양소 건축 현장까지 데려다 주면서 다시 또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휴양소에서 함께 저녁 식사할 기회가 생겨 식 기도를 다같이 해야 하니 모두 고개 숙이고 눈을 감으라고 하여 '러시아에 체류하는 동안 많은 일자리가 생기는 것과 평양에 두고 온 가족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예수 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따르기를 말하며 기도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아멘으로 말하는 사람이 없어 모두 다 이 기도가 진정 그렇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하는 맘으로 아멘 하지 않으면 저녁을 먹을 수 없는데 어찌할까 물었더니 모두 다 큰 소리로 아멘을 하여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 동역자 악산나 전도사님의 한국에서의 수술 이야기
교회 공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저도 바쁘고 교회 직원 모두 바빠 전도사님도 1주일 내내 쉴 시간 없이 모두 공사현장에 동참 하였습니다.
매일 매일 자재를 사 나르느라 눈코 없이 바쁘게 지냈는데 어느날 전도사님이 피곤하여 병원에 갔더니 양 가슴에 혹이 만져진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다급하여 지난 5월 한국에 입국하여 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진찰 결과를 들으면서 담당의사는 모래 외국에 출타하여 2주후에나 한국에 입국하므로 내일 당장 수술을 하자 는 것입니다. 이렇게 입국 즉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특별 배려해 주신 크신 은혜에 너무 감사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수술이 잘 끝나 다시 러시아에 귀국하여 사역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다만 급하여 빌려간 수술비와 항공비가 아직 채워지지 않아 기도중에 있사오니 선교지의 사역자를 도와 주실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조금 힘이 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신다면 러시아에서 더욱 힘있게 복음의 전하는 충성된 종들이 많아질 줄 믿습니다.
2011년 6월8일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김건수 오미영 드림.
- 기도 제목 -
* 부활절 주일날 전도되어진 영혼들이 든든한 믿음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 복음을 전해 들은 북한 노동자(3명)이 예수가 자신의 구주이심을 믿고 주님을 북한 평양에 가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고 진실로 주를 따르는 신자들이 다 될 수 있도록
* 12년이 지나 노후된 교회 음향기와 마이크 그리고 빔프로젝을 구입할 재원이 마련되어지도록.
* 악산나 전도사님의 수술비와 항공료가 채워질 수 있도록.
* 이번에 신학교를 졸업한 블리지미르 형제가 러시아의 좋은 지도자로 새워질 수 있도록
그리고 그를 물질로 섬겨줄 교회가 연결되어지기를
* 고려인 거주지역인 노보루싸노브까 교회와 어린이를 섬길 지원자가 있기를.
* 시골 개척 교회가 더욱 힘있게 복음이 전파되어지도록 (시비리츠바, 노보루싸노브까, 노보샥진스크)
* 교회 리모델링 공사가 잘 완공되어 소방법과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지도록.
* 이제 남은 3층 어린이 집회실 공사가 시작되어 질 재원이 마련되도록.
* 김건수 선교사와 오미영 선교사의 건강과 온 가족의 성령 충만을 위해
* 교회 주소: 692500 RUSSIA PRIMORY REGION USSURIISK st.
TIMIRYAZEBA 77. X.P.P CHURCH "PEACE" Kim Kun Soo
* 교회 전화: 7-42341-2-0270. 집 전화: 7-42341-2-1891.
* H.P: 7-9020-565-5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