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국] 조이찬 선교사 기도편지
작성자명 [선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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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6.01.20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45:5)
올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한 해 동안 분명 바쁘게 여러 일들을 했는데 정작 센터에 꾸준히 오는 여성들이 줄어들고, 여전히 어렵게 꺼내는 복음의 메세지에는 꿈쩍도 안 하는 이들을 보며 조금은 낙심이 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말씀을 통하여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누구를 위해 하고 있는 일인지 점검하게 하셨고, 재난 가운데 어디에 있든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묵묵히 내게 주어진 지금에 충실하자 다짐해봅니다.
성탄절
구원자가 아닌 그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중의 하나로 예수님을 알고 있는 M들에게 성탄절은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는지를 전하는 귀한 시간들이 됩니다. 센터의 수업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며 방학기간을 갖기 전에 성탄 선물과 메세지를 전달하며 마무리를 할 계획이고, 12월 20일에는 제가 사는 동네의 사역자들이 각자의 M친구들을 초청하여 성탄절을 기념하려 합니다. 12월 25일 성탄절 당일에도 제가 새롭게 합류하게 된 M여성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여러 모임들 가운데 성탄절의 메세지가 잘 전달되게 하여주시고, 듣는 것만으로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이 말씀이 기쁨의 소식으로 들리기를 기도해주세요.
Y자매
지난 번 자매의 아버지가 막무가내로 Y자매에게 둘째 부인으로 S국에 있는 남자와 결혼하러 들어오라고 했던 소식을 전하며 기도 부탁 드린 후로 많은 분 들이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주셨습니다. 그 후로 기적과 같이 자매의 아버지의 마음이 빠르게 자매를 이해하는 쪽으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버지는 제가 들려 보냈던 재봉틀을 보았고, 자매가 지금 당장 결혼보다 적은 돈이지만 스스로 벌며 15살에 결혼하느라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싶어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버지는 강압적인 태도를 버리고 자매를 설득하며 그 무엇보다 자매의 앞으로의 삶이 걱정되어 아버지가 생각하기에 좋은 조건의 남자를 소개한 것이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권하며 홀로 S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상황은 일단락되었고 Y 자매는 한시름을 놓았지만 언제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될지 모릅니다.
우리의 대화 가운데 그녀가 믿는 종교에 모순과 의문이 드는 것들이 간혹 제기되지만 다른 M들과 마찬가지로 묻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믿어 온 대로 받아들이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Y자매가 자신이 믿고 있는 것들을 의심하고 의문을 갖도록, 그녀의 삶 가운데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만나도록 기도해주세요.
S자매, N자매
MBB로써 한동안 각각 개인적으로 큐티 나눔을 했던 자매들입니다. 현재는 다른 사역자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데 둘 다 경제적으로 매우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S자매는 예상치 못하게 임신을 하여서 4째를 낳았는데 그 후 다시 복귀하려던 NGO가 전도하고 다닌다는 현지인의 고발로 문을 닫게 되며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난민신분으로 일을 구하기가 어렵고 자가면역질환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N자매는 이혼 후 남편은 홀로 S국으로 돌아가 양육비도 전혀 받지 못하는데 세 명의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입이 없어서 돌봄 센터 같은 곳을 알아보았었는데 모스크에 딸린 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모스크에서 지원하는 곳에 거주하며 영적으로도 힘들고 여러 사람이 기웃거리는 통에 안전함을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교제하는 사역자들인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얼마나 어떻게 도와야하는지 고민도 있습니다. 일단 일자리를 찾고 있는 이 두 자매에게 딱 맞는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자매들이 하루하루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제목
1. 마음의 중심을 살피게 하심에 감사
2. 우연이 없는 만남들과 오랜 관계를 허락하심에 감사
3.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심에 감사. Y자매의 아버지의 마음을 돌이켜주심에 감사
기도제목
1. 매일 성령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길, 그래서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 채워주시는 영과 사랑으로 말 할 수 있기를
2. Y자매의 아버지 마음과 생각이 딸을 이해하고 살피는 결정으로 바뀌도록, Y자매 안에 가지고 있는 두려움들이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자유케 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3. 성탄절 모임들 가운데 복음의 메세지가 잘 전달되도록, 그 씨앗이 심겨져서 열매 맺는 영혼들이 생기길
4. 내년에는 센터에 새로운 사람들과 더 많은 새로운 수업이 시작되길
5. S자매 N자매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도록, 딱 맞는 일자리 찾기를, 믿음 안에 더욱 성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