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동생 민수가 자기방 창문에서 뛰어 내려 의식 불명된지 1주일만에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화장장에서 두시간만에 한 줌 재가 되어 나오고, 바다에 뿌려 주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 며칠전만 해도 과자 사다 달라고 하던 순수한 청년이었습니다.
우울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그 길을 선택했어도 천국에 갔다고 합니다.
빈소를 지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형을 보았습니다.
이모는 항상 너무 건강한 아들이 당신보다 더 오래 살면 누가 돌봐 주나 하는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그렇게 빨리 이별이 찾아올 줄 몰랐습니다. 손이라도 한 번 더 잡아줄 걸,한 번 더 찾아갈 걸,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힘들었을 민수가 천국에서 평안히 쉬기를 소망합니다.
이모와 이모부가 빨리 슬픔을 털고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로하는 위로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신 우리들 교회 식구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