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 기도드립니다.
1.구속사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들교회에 붙어간지 8년이 넘어갑니다. 끝모를 것만 같던 죄와 가식과 거짓의 허물을 벗고 또 벗고 그러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말하고 싶지 않고 말할 수 없는 죄악, 탐심과 욕심과 이기주의, 개인주의, 나태와 게으름 그리고 거짓과 가식, 가면을 쓴 얼굴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여자로서 겪지못할 아픔과 상처를 겪었지만, 그것들이 모두 저의 죄로부터, 부모로부터, 그리고 조상의 죄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기에, 하나님 앞에 할말없는 죄인입니다. 조현병과 함께 겪어야만 했던 성적증상에 대해서 저는 아주 많은 회개의 고백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언니와 오빠네의 조카들에게까지, 동서네의 조카에게까지 나갔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고백하기는 무척 힘든 일이었습니다. 오빠네 조카들 중에는 남자아이들도 있었기때문입니다.
인습과 전통이 무섭습니다. 그럼에도 레위기에 나오는 음란의 죄를 다 지은 제가 이렇게 살아있고, 또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아 죄사함의 은혜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 또한 너무나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일겁니다. 죽은자와 산자의 하나님이 살아계십니다.
주여, 이제 저의 모든 악과 음란의 교만의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아담과 하와로부터 내려오는 모든 죄로부터 저를 풀어주사 자유케하여 주시고, 진리로 인하여 기뻐하며 온전한 사랑을 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직 교회에 나오고 있지 않은 조카들 속히 우리들교회로 나오게 하여 주시고, 오빠와 새언니, 그리고 시댁의 식구들, 고향의 친척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시댁의 친척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구원하여 주옵소서.
2.그동안 교회를 다니며 많은 신앙의 선배님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신앙의 선생님들 중에 세명의 설리번과 같은 스승님들이 떠오릅니다.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헬렌켈러와 같은 저에게 듣고 보고 말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스승들입니다. 그분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도 이제는 영적으로 헬렌켈러와 같은 다른 누군가에게 다가가 주의 복음인 그리스도의 도를 전하는 복음전도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3.주님, 바다에는 가끔 태풍이 분다고 합니다. 바다에 태풍이 부는 것은 일종의 바다를 뒤집어 놓는거와 같은 뒤섞임이고 대청소라고 들었습니다. 태풍이 불어 그 큰 바다가 뒤척여지고 위아래가 뒤바뀔 정도로 헤집어 소용돌이 치니 큰 혼란이고 환란이지만, 반면에 그로인해 바다에는 생명력이 더해진다고 했습니다. 고인물은 썩지만 태풍이라는 고난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바다는 생명으로 생기와 활기가 더해지는 것이겠지요.
저의 마음에도 심령에도 성령의 생수를 부어 주옵소서. 배에서 성령의 생수가, 생수의 강이 넘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