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편은 일산에 있는 식당에서 일을 합니다.
오전11시부터 새벽2-3시까지 근무를 합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3번씩 서울에 있는 집(저와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에 왔지만 육체적으로 힘들고
택시타고 오면 3만원씩 드는 경비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차츰 차츰 집에오는 횟수도 줄어들어
지금은 한달 에 두번 혹은 한번씩밖에 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맞벌이하며 저도 직장생활을 했는데, 결혼후 얼마되지 않으면서 남편은 카드(도박)를
하므로 수시로 사고를 치고 그 빚을 감담하며 지내왔고, 급기야는 신혼때 살던 전세집을 처분하고
2천5백만원의 전세집으로 내려앉았지만 그 후로도 남편은 몇차례씩 사고를 치고 그때마다 전 뒷감당을
했습니다. 그러다 저도 지쳐 남편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을 막아주지 못했고, 신용불량자가 된 남편은
매달 빚을 조금씩 갚아가기 위해 일산에 있는 친구식당에서 새벽장사를 하면서 빚을 갚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이 3년쯤되다 보니 남편은 남편대로 전 저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나름대로 힘든게 있어도
힘들다는 내색도 못하고 서로서로 참는 시간이 많아져 남편에게 힘들어도 함께 살자고 했고, 그 결과
남편도 이사하는 문제에 대해 찬성을 했습니다.
현재 남편이 일하는 일산은 번화가인데다 집값이 너무 비싸 우리의 형편으로는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해 주변지역인 능곡이라는 지역에 이사갈 집을 알아보자고 남편이 제안을 했습니다.
힘들어도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사가는 것을 처방으로 목자님이 내려주셨고
이사철이 아닌 겨울이지만 그래도 신속히 집이 나가고 우리의 형편에 맞는 새로운 처소가 예비되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큰아이가 중2, 작은아이가 초등4학년이라 신학기를 앞둔 3월초 전에 이사문제가
신속히 진행되기를 바라며,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