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급한 기도 부탁 올립니다
저는 이제 12월 24일 주님의 싸인을 받고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수연이가 많이 아픕니다
몇 차례 반복되고 있지만 오늘도 교회에 기도하기 위하여 도착하여 잠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너무 힘들면 택시 타고 교회로 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해 보고 네가 도저히 참기 힘들면 오라고 말한 다음에
화요 중보기도팀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고 함께 울어 주었는데 정작 내 딸을 위해
함꼐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않했다고
내가 떠나기 전에 딸이 교회에 올 것 같은데 함께 붙잡고 벌떼 기도를 해 주십사고
대충 알고 있지만 요즘 상황을 말씀 드리고 성전에 들어가 통곡했습니다.
수연이가 도착하지 않으니까 수연이를 안은 심정으로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자기가 다시 살찌게 된 이유가 주위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고
그 상처 #46468;문에 주위 사람들과 말도 하기 싫고
살에 대하여 말하는 친구나 운동하는 친구, 공부하는 친구를 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수연이에 대해 기대를 했던 크리스찬 선생님들도 수연이에게 다 말하고
말씀으로 위로하고 엄마도 그러하고 이제 하나님을 들이대며 말하는 것도 진저리가 났다고나 할까요?
결국 수연이는 점심 시간에 오게 되어서 붙잡고 기도는 못했습니다
집으로 오면서도 내내 힘들어서 저만치 앞으로 가고 제가 건넨 말에도 상처를 받는 듯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는 하는데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는 한 명도 없고
하나님 외에 아무도 없어서 염려와 불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다음 주에 시험인데 전혀 공부가 안 되어서 힘들고 집을 옮겨서 피난살이 같은 것도
적응은 하지만 좀 그럴 것입니다
암튼 엄마 아빠 힘들까봐 자기 속내를 드러내지 않던 수연이가
울면서 말합니다. 아빠 힘든 것도 생각하지 않고 나만 생각하겠다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시험은 망쳐도 되니까 그냥 24일까지 잘 버티자고...
그러나 하루 하루 살기가 너무 괴로운 모양입니다.
본인이 그러네요 애정 결핍에다가 우울증도 있다고...
오늘 큐티 말씀 때문에 그래도 버틸 수있었다고 하지만 이내 무너지는 딸의 모습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지금 한 밤중에 딸과 제가 통곡하며 울부짖었었습니다.
내일 학교 가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러 가자고 하며 하나님 앞에 제발 울라고 했더니 방에 들어가
기도를 시작했고 저도 따라 들어가 주님께 딸의 마음을 호소했습니다.
갑자기 수연이가 성경을 읽기 시작합니다
말씀이 보고 싶어졌다고 하며...
하지만 내일 또 다시 현장에 가면 이내 무너지기에
간곡한 기도 요청을 드립니다
수연이가 한국에 갈 동안 잘 견디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붙잡히고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주십사고...
백부장의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내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죽어가나이다...주님 살려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