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편은 친졍아버지 장례식에서 월요일 저녁에 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남편은 애들에게 시비를 걸고 애들을 쥐잡듯 다그칩니다. 5일 동안 저희들끼리 청소하고 밥해 먹은 아이들입니다.
아들보고 (고2 ) 그렇게 공부하기 싫으면 자퇴하라고 합니다. 아들이 고등학교라도 졸업하게 해 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남편은 그러면 안마사 자격증을 따라고 합니다. 안마사 자격증을 따서 자기도 치료해 주고 돈도 벌어오라고 합니다. 딸 보고는 기본기가 안 되어 있고 마음이 비뚤어져 있다며 공부해도 소용없다며 공부하지 말라고 합니다. 조상이 물려준 머리로 공부 안 한다고 정신교육 시킨다며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사실 남편의 몸은 멀쩡합니다.
그리고 오늘 남편과 아들은 안마 학원을 알아보고 왔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 등록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4달 70만원) 아들은 여태 자기가 공부 못하는 죄로 하루 종일 아빠시키는 안마하고 아빠의 짜증과 혈기를 받아준 우리 집 평화 유지군입니다.
그러나 점점 지쳐가던 그 아들이 오늘 절망과 분노를 터뜨립니다. 아빠에게는 무서워서 한 마디도 못하고는 저한테 욕을욕을 합니다. 하나님도 없다고하고 자기는 의지할 데가 없다고 합니다. 그나마 잠깐씩 나가던 방학자율학습도 못가게 되고 공부도 못하게 되어 하루종일 아빠에게 안마를 해야 합니다.
남편은 칠월칠석에 절에 시아버지 제사지내러 간다고 합니다. 권사님이신 시어머니께서 사단이 틈 탈까봐 추도식도 안 지내는데 말입니다. 조상을 안모시고 저가 예수믿어서 자기가 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조이스 마이어의 엄마처럼 무기력합니다.
그저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1) 남편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바꾸어서 상식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남편을 괴롭히는 사단이 떠나가기를. 취직하기를.
2) 아들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제발 안마사 자격증 따는 것을 막아 주시기를, 다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할 수 있도록, 아들도 다른 아이들처럼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히 그 마음과 생각과 육신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도록 특별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이 고난이 반드시 이 집안의 구원의 사건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