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은평 뉴타운을 분양 받았습니다.
후 분양이라서 7월에서 8월 말까지 입주를 해야 하지만
큰 아이가 고2여서 2년 동안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더 살아야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팔려야 그 돈으로 분양금(지금까지 대출로 지불)과 잔금을 낼 수 있습니다.
남편은 믿음도 없고 교회라면 고개를 흔드는 사람이라 기도하지 말라 합니다.
그러면서 누가 그러는데 장사가 잘 되는 고기 집에서 고기 자르는 가위를 현관에 걸어두면
집이 금방 잘 팔린다고 했다고 저보고 구해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귓등으로 들었지만 계속 요구를 해왔습니다.
저는 집을 옮기는 상황에서 남편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구원의 사건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던 중인데 어째서 남편은 가위타령을 하는지
이게 뭔가 하며 전도사님께 물어보았습니다.
그 때 전도사님은 집이 팔리고 안 팔리고는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으므로 걱정하지 말고
남편의 요구를 들어 주라고 하셨지만 내가 정말 믿음이 없어 가위를 걸어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며 확신이 생겨서 남편의 요구에 응했습니다.
골로새서 마지막 설교 때 엘리야의 기도를 하는 것이 힘들고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 기도를 하시게끔 환경으로 몰고 가시는 것을 느끼며 가위가 걸려 있는 동안에 평강을 누리며
엘리야의 기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응답인지 한 사람도 집을 보러 오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에 남편이 몽골로 출장을 가게 되면서 집이 안 팔리면 큰일이라며
가위를 더 높이 올려놓아야겠다고 해서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 가위 때문에 더 집이 안 나가는 것 같다며
남의 말은 잘 들으면서 내가 하는 말은 안 들을 거야 하며 가위를 치우겠다고 하니
남편은 아무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성격에 아니면 확실히 말하는데 아무소리 하지 않는 걸로 봐서 제 말에 긍정적인 것 같아서
저도 더 확실하게 가위를 치우겠다고 말하고 남편은 그 말을 듣고 떠났습니다.
1) 가위를 치운 이후로 약속 된 기한(8월 말) 안에 집이 팔리게 되는 일을 통하여서
2) 믿지 않는 남편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하신 것을 보게 하시고
3) 하나님을 인정 하고 믿게 되는 구원으로 인도되어지기를 소망하며
4) 은평구 집 전세도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