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부부목장 부목자 노형식/최윤정집사입니다. 저희 부부의 장남 승현(24세)이가 어제(23일)9시10분경에 학교 강의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급하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선 학교측에서 가까운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옮겨 의식을 회복한 후 CT촬영을 해 보니 오른쪽 뇌에 혈관이상(기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너무 놀라 병원에 도착하여 설명을 듣고 응급조치만 하고 집에서 가까운 아산병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오후에 아산병원에 입원 시키게 되었습니다. 오늘 모든 검사를 한 후 수술여부를 결정하는데 우리의 바램은 수술하지 않고 방사선치료로 해결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특별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집의 고난은 승현이의 구원문제로서 아들이 하나님을 영접해 달라고 기도해오고 있었습니다. 금번 일을 겪으면서 저희 부부는 믿음이 없었으면 무척 당황하고 낙심하여 허둥지둥 하였을텐데 오히려 이 사건이 하나님께서"아들을 치시는 것이 아니고 구원의 사건이다 "라고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들은 성격이 강팎하여 우리부부가 노력을 많이 하였어도 주님을 멀리하고 있었기에 목장 및 집에서 매일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저희 부부는 하나님께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게 거리가 아닌 학교 강의실에서 쓰러지게 한 것과 일학기를 마치고 계절학기가 시작된 날을 택한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결국 자기를 죽이려던 다윗의 원수 사울의 입을 통해서 축복의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것처럼 오직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아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와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자녀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특히 어제 아들의 입원을 위하여 바쁘신데도 수고를 많이 하신 김종훈목자님과 하루종일 저희 곁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시고 지켜주셨던 정애선목자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