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간암이시랍니다 (3cm정도 진행됨)
올것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무정하게 받아들이던 저에게 주님은 계속해서
돌이키지 않는 저의죄때문임을 말씀하시니 정말 속죄하는 맘으로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친정아버지는 10남매중 7짼가 8째아들이고 너무도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나 배우지 못하고
고생을 하며 자라다 초등학교5학년쯤에 학교가는길에 배가 아파 논두렁에서 굴르는데
지나가시던 여전도사님의 기도와 전도로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그후 여러 사건과 시간속에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났고 지금67세이십니다
아빠의 형제들이 워낙 가난하고 못살았고 다들 사고와 병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우리 집안에 정말 노인이 없습니다
저희친정아버지는 자신의 못배운 한을 저희에게 대물림 하기 싫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시고 기도하며 교회에서 사찰일을 하며 제동생과 저를 키웠습니다
아빠는 못배웠지만 인격자이셔서 저희를 특히 저는 혼내지 않으시고 늘 사랑만하셨습니다
늘 미안해 하셨지요
그러나 저는 늘 희생하며 순종하는 아빠의 모습이 싫었고 어린 소견에 보니 교회안에도 차별과
계급이 있고 우리 아빠는 바보같이 순종만 한다고 생각하며
예배를 경홀히 여기고 주일에 교회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갔지만 말씀은 듣지 않고
헌금도 내것인양 아까워했고 교회에서 인정받기만을 바랬었습니다
아빠는 어려서부터 불신결혼은 절대로 안된다면서 믿는 청년과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교회는 다니지만 검증받지 못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고
결혼의 목적을 몰랐기에 너무나 엄격한 남편에게 10년을 성품으로 참았지만
10년이후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날마다 온몸과 맘으로 싸우며 살았습니다
저희 아빠는 이런 저와 남편을 혼내지도 않고 기도만 하고
차차 깨닫겠지 하며 기다려주셨는데
그래서 늘 기도하는 아빠가 좋았는데
어제 수요 말씀을 듣다보니 아빠의 그것도 다 맞는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빠의 진심은 압니다
저의 죄를 생각해보니 정말 수없이 많은 죄가 있어 정말 내자녀가 수고하는것인데
저는 끊임없이 에고를 바라며 아들의 존재자체로 감사하지 않고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도록 기도도 하지 않고 본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세 살고리로 고기를 찍듯 헌금을 온전히 드리지 않았고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동침 했듯 세상과 동침하며 이생의 자랑을 구했고
주님의 명한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저의 아들들을 주님보다 더 중히 여겨
예배보다 학원을 더 열심히 보냈고, 헌금은 계산하며 드리면서 학원비는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나를 합리화하며 낙태를 했고 직분에 대한 감사도 없이 억지로 감당했고
관계질서에 순종하지 않아 늘 혼돈과 공허,흑암의 깊음 가운데서
헤매며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삶을 살았습니다
예목을 한주 남긴 지금에 아빠의 사건을 주심은 이제 정말 삶으로 적용하라고,
이제는 돌이키고 부모님에게 진정한 살아있는 말씀을 전하라고 주신것같습니다
아버지는 장로이지만 영혼구원에 대한 안타까움보다 우리 자녀들이 잘되는 것만을 위해 기도하신것같습니다
엘리아들들처럼 교회는 있지만 인격적인 주님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
끊임없이 회개케 하시고자 주시는 이 모든사건을 이번주 토요일에 친정식구들과
나누길 원합니다
미스바에 모인 백성들처럼 각자의 죄를 고하고
서로를 용서하며 우리 자녀들에게 회개의 본을 보이고 문제부모인 제가 온전히 돌이키기를
바랍니다
아빠가 김양재 목사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말씀을 들은후 회개의 영이 임하도록
온가족이 말씀으로 하나되어 앞으로의 치료과정과 되어질 모든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도록
지금까지는 돈을 사랑하며 살았던 부모님이 남은 여생 영혼구원을 위해 사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