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해주시고 중보해 주신 여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해 주신대로 면접 잘 보고 왔습니다.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는데, 지금 이 상태로라면 어딜 간다 한들
편한 마음일까 싶어 되도 고민 안되도 고민..
이런 제 마음 아시겠어요?
계속 이 직장에 다니는 것도 힘들고,
평택에 가서 혼자 떨어져 있는 것도 불안하고,
정말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계신 것일까요.
사실, 이번 주는 하루도 제대로 쉰적이 없어서 거의 모든 생활이 마비입니다.
쉬고 싶어도 대신 일 해줄 사람이 없어서 쉬지도 못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의자에 제대로 앉아 있을 틈도 없을 만큼 바빠서 끝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쏟아냈습니다.
내일은 정말 쉬고 싶은데, 나가서 일하기 싫은데,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누군가 차려주는 밥 먹고 자다 일어났다 하고 싶은데..
또 나가야 합니다. 아쉬운 소리 하는 것보다 힘들더라도 나가서 일하는 것이 더
편하니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제 대신 일해야 하니까요.
기도한다는 것, 요즘 제게는 너무나도 요원한일이 되버렸습니다.
아버지는 다 아시겠지, 다 보고 계시겠지..
여기까지가 제가 하는 기도의 모든 것이 되버렸거든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인내를 이루는 자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개월,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제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이 앞으로 얼마나 더 연장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OK!! 사인을 주실 때까지
더 잘 인내함으로 결실의 기쁨을 누리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만하면 이제 조금씩 제 마음의 밭이 착하고 좋은 마음이 되어가는 것 같죠?
정말, 아무도 몰라줘도 하나님만은 이런 제 마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보고 와서 서울 용산부대 두 곳에 또 다시 구직신청을 했습니다.
계속적인 기도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