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늘 저를 위해 6-1목장과 6-2목장이 새로 다니게 된 직장에 와 주셔서
눈물 날 만큼 감사하고,감격스럽습니다.
행여 밥굶게 될까봐 걱정하시는 나목자님 언제나 은혜를 갚을 수 있게 될지...
지금의 내 힘으로는 오직 기도밖에는 드릴 것이 없는데..
오늘 개업한 베트남쌀국수를 하는 후배는 여행사에서 부터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그런 친동생보다 고마운 후배입니다.
나이가 45세이지만 노부모님을 모시고,살다보니 결혼도 못하고 일에,돈에,아주 열심히 사는 그런 동생인데
몇해 전부터 저와 사업을 하고 싶다고,혼자는 못한다고 언니가 옆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제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도 매일 가락동에서 안양까지 간호하러 와 주고,
퇴원 후에 운전 못하는 나를 병원까지 데리고 갈 정도로 열심인 동생입니다.
늘 받기만하는 내가 그를 위해 기도하다 잊고 있는 나를 회개하며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아직은 아니야...하며 마음을 닫아버리는 그를 보며
안타갑기만 합니다.
개업을 앞두고 크게 불경기에 투자하고,불안했는지
잠을 못이루고,불안하여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다고 했는데
개업식날 밀려든 손님들로 다 감당도 못할 만큼 들어오게 되자
밥도 안 먹고,제 정신이 아닙니다.
아침 일찍 시작하여,밤 11시까지,,,,
2-3시간 잠자고,,,,뛰쳐 나가는
다리는 퉁퉁 붓고 감각이 둔하고
전혀 말씀 묵상할 여유없는 나...
언니 나 혼자 잘 살려고 이러는 거 아니야,언니랑 잘 살고 언니 억울하지 않게 할거야.... 하며 열심히(?)완벽하게(?)사는 그 옆에 있으면서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이런 아픈 다리로 이자리가 아니면 내가 뭘 할 수 있나 싶어
일을 나가면서도
마음이 영 자유롭지 못합니다.
낮에 나집사님,휴전도사님,목장식구들이 내 가게도 아닌데
개업이라고 기도해주러 와 주었고,너무 감사한데,,,,
밥먹고 살게 되었다고,,,,,기뻐하시는 나집사님
저,,,,돈 잘 버는 후배 밑에 있는 것이
정말 힘이 들어요.
주일 말씀밖에 들을 수 없는 지금
어떻게 버텨낼 수 있을지,,,,
수요 말씀을 정리해서 건내주시는 집사님
그 말씀을 의지하는 것이
내가 가야할 유일한 길인가요?
정말 기도부탁드립니다.
목장도,수요예배도 못드리게 된 지금...
주일 말씀을 잘 붙잡고 내 처한 환경을 잘 이겨 갈 수 있도록.....
아침에 헤어져 잠 잘 때 돌아오는 저 보다
아이들이 더욱 걱정됩니다.
아이들 주님이 보호해 주세요!
이제껏 돈버는 일에 자신 있던 후배가
또 자신을 과시하며 하나님을 더 멀리할까 두렵습니다.
구영지가 주님을 인정하는 믿음 안에 들어오기를....
식당이 잘 되자
2시까지 영업하자며
흥분하는 그 모습을 보니....
두렵습니다.
이렇게 그에게 끌려다니는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