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여수에 사는 유찬오 집사라고 합니다.
김양재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고 있어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어디서부터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막막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아래 있지만 때로는 너무 흔들리고 제 마음이 무너질때가 너무 많아서요.
제 남편과 저는 대학시절에 만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학창시절부터 사람들과 만나서 노는 것을 너무 좋아 했습니다. 절 만나고 신앙생활을 했구요.너무 노는 것은 즐겨해서 이것 때문에 둘이 불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집안일에는 관심있을 시간이 남편에겐 없었습니다.
새벽에 들어오는 일은 허다했구요. 저는 9년전에 서울에서 여수로 이사를 했습니다.
친정쪽으로 간 것이지요. 친정에 건물이 있어서 아이 어릴때 가게를 해서 기반을 잡고 서울로 다시 올라올 계획을 하고 일부러 남편이 지방발령을 받아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것은 저의 계획에 불과 했고 남편은 물 만난 고기처럼 일주일에 4번 정도는 외박을 하고 주식과 보증과 술과 잡기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돈을 다 썼고 회사도 아무런 상의도 없이 빚 때문에 퇴직을 했습니다. 직원 부인이 우리 남편때문에 못살겠다고 당신 남편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냐고전화를 하고, 남편은 회사에 휴가를 내고 산장에 들어 않아 고스돕을 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 너무 무리하게 놀아서 응급실에 실려가고........벌써 5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결혼생활 내내 이러한 일이 날 괴롭혔습니다.
그사이에 자질구레 한 일은 말로 다할 수 없고요. 서울로 저 같은 독종하곤 못산다고 떠났습니다. 자신의 행동은 전혀 반성하지도, 잘못하지도 않았다고 말하구서요. 통장 잔고 하나없이 다쓰고 (1억7천정도)...아이들을 남겨둔채 3천원 짜리 빵하나 사주고 갔습니다. 깨어 쓸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썼습니다.
제가 과거를 논하자는 것은 아니고요,2년전 남편은 무슨일이든지 하겠다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다시 아무런 상의도 없이 여수로 내려왔습니다. 휴지라도 줍겠다고 했지요.
저는 직업도 없는 남편이 무슨일이든지 하겠다고 해서 변한줄 알았어요.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주식한다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나때문에 주식이 안되고 기도를 안해줘서 안되고 자신이 하는 일을 제가 인정해 주지 않아서 안되고.... 저는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제가 가게를 하고 있고 친정어머니가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남편이 전혀 변할 것 같지 않습니다. 3시에 주식장이 끝나면 자고 산에 가고
새벽에 교회에 갔다와서는 9시에서 때론 10시까지 잡니다.교회는 잘 갑니다. 남선교회 일도 하고 교회에서 하는 것은 다 하고 싶어 합니다. 우유라도 배달해서 ㅇ용돈이라도 써라고 해도 자기는 그럴 일할 사람이 아니며 그런일 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당연히 제자 벌어서 먹여야 한다고 합니다. 자존심도 하나도 없어졌어요. 친정엄마가 사정을 해도 밉다고 쳐다보지도 않고 친구도 외면하고 오직 컴퓨텨앞에 앉아 있고 하나님께 대박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떠날때 초등 3년,5년이 었던 아이들이 이젠 중1년, 3년이 되어서 사춘기를 겪고 있습니다. 무기력하고 매일 아이처럼 먹을 타령이나 하고 아이들과 싸우는 아빠의 모습이 싫다고 고민하고 있어요. 굶어 죽지 않으니깐 괜찮다고 하면서 저보고 마귀역사나 한다고 합니다. 남편이 제자리에 돌아오는 것도 중요하고요 무엇보다 제가 죽을 것 같아요, 때론 제 마음과 생각을 지키지 못하여 너무 괴롭습니다. 제발 절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제가 하나님앞에 왜?라고 해선 안되지만 제 삶에 회의가 들어요. 이 터널이 끝이 없고 막막합니다.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