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임삼숙목자님 목장의 부목자 김미경입니다.
다섯째동생(김명숙)과 조카(김태영)를 위해서 기도부탁하려고 들렀습니다.
여동생은 불교집안인 우리집에서 가장 먼저 교회를 다닌 동생입니다.
결혼하기까지 20년 동안 동네에 있는 작은 교회를 다녔습니다.
전에는 제가 불신상태였기에 그 동생이 교회에 다닌 것에 관심도없이 지냈지만, 제가 우리들교회에 오고 나서 정작 구원에 대한 애통함으로 우리 식구들을 점검할 때에서야 내 동생이 결혼과 함께 교회다니는 것을 중지한 것을 알았습니다.
불신 결혼을 한 것입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이 그저 기복적으로 교회를 다녔을 뿐아니라, 피아노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집에는 없는피아노가 교회에는 있었기에 오로지 피아노치기위해 교회를 다녔다는 동생의 고백을 들으면서 너무나 안타까왔습니다.
그뿐아니라, 친정부모님께 많은 상처를 안고 있던 동생은 결혼과 함께 자칭 표현하기를 마음이 태평양바다같고, 부처님 가운데 토막같다는 시부모님과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서 점점 교회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고 하나님은 인간이 만들어낸 종교에 불과하다고까지 말하며 얼마 안되는 돈과 사람을 의지하며 타락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지경에 이르러 있었습니다.
몇달 전부터 동생과 많은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걱정거리 없는 시댁과 남편 사이에서 부족한 것이 없는 동생은 날마다 강팍해져 가고 있었는데, 단 하나 근심꺼리가 있다면 조카(내년 3월에 만 네살이 됨)가 가슴부분이 함몰된 기형(기흉)이라는 것입니다. 동생은 그 기형을 극복하는 수술을 내년 가을 쯤으로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카는 그저 기형인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 몸이 허약해지고 최근에는 잦은 폐렴과 장염등등으로 고생을 하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급기야는 어제 새벽에 삼성의료원으로 올라와서 소아과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몇가지 검사를 실시한 후 어제 오후에 주치의가 말하기를 폐의 일부를 절단하는 것이 안전하겠다고 했답니다.
물론 월요일에 가슴흉부외과 검사를 더 하고 난 뒤에 수술에 대한 가부간의 결정을 하겠지만, 어린 조카가 폐를 잘라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동생은 자지러지듯 어쩔 줄 몰라하며 통곡하고 있습니다.
어제 조카를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폐를 잘라낸다는 것이 제게도 낯선 성읍의 이름들처럼 여겨져 믿기어렵지만 이것이 우리가 정복하고 누려야할 땅인 것을 믿는다고-
그리고 동생이 감당하기 어려운 이사건을 통해 동생과 양가의 온 집안에 믿음이 뚫고 들어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해주시라고-
동생의 믿음을 세우기위해 수고하고 있는 조카의 연약함이 너무나 처절하고 안타까우니 선하신 하나님께서 안수해주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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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며 또한 우리들교회의 중보에 기댑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어린조카가 자신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것을 동생이 받아들이고 믿음이 회복되어 온 집안에 복음이 뚫고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간절히기도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있을 수있는 그리스도의 대적 세력을 물리칠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현재 동생은 둘째를 태중에 품은 지 5개월 째입니다.
혹시나 조카를 간호하다가 전염되면 약을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이니 전염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