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동안 오랫만에 아들셋이 흥분된 목소리고 `아빠 내일 아침 일찍 깨워 주세요`
하며 잠을 청하는 귀엽고 예쁜 아들볼에 나는 촉촉한 보드라움을 느끼며 뽀뽀로 대답을
대신 했답니다.
하나님은 어김없이 밝은 보름달을 서쪽으로 밀어내고 아침을 열어 주셨고 짧은 기도를 하며
아이들이 엄마를 만나봄으로 굳어가는 엄마의 가슴속에 작은 사랑이 회복되기를 또한 아내가
강한 자존심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만나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해봅니다.
하루는 친정집에서 아들 셋을 양팔에 끼고 잠을 자고 다음날은 (주일)롯데월드에서 온 하루를
보낸 모양입니다.
저녘이 되어 저는 몸을 가누지 못하시는 어머니의 속옷가지를 갈아입히고 있는데 아이들이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를 아무리 타일러보아도 회해가 되지안는다고 합니다.
아내는 어떤 말로도 굽히지 못하겠다 끝까지 이혼을 요구 합니다.
어린 아들들이 새벽에야 돌아왔습니다.
엄마를 데리고 같이 돌아오기를 강력히 말했지만 아내는 아이들만 돌려 보냈습니다.
제 나이 마흔하나 살아오는 동안 이토록 긴 고난은 처음입니다.
저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시인 합니다.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것을 믿고 기다려보는 세월이 일년이 지나 버렸고 대신 우리들교회
고난이 축복이란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려보려 합니다.
지쳐서 돌아온 아들들이 연달아 제볼에 뽀뽀를 하고 저를 꼭 안아 주었습니다.
엄마를 데리고 오지 못해미안하다는 뜻으로 저를 더욱 안아준것이었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자가 천국에서 큰 자 라는 오늘 설교를 들으며 정말 깨끗하고 꾸밈없이도
예쁜 아들들이 더욱 아빠에게 미안하다는 표현을 아끼지 안음을 보고 나는 하나님앞에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온전히 유지하지 못함에 죄송하고 죄인된 내모습을 엎드려 기도하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어린아이 같은 자가 되기를 잠시나마 적용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고난도 이겨낼 가치가 있다고 하신 말씀대로 저는 저의 죄로 인한 가정 고난이
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아내의 수고가 나로 인한 것을 하나님앞에 고백합니다.
하나님 부족하고 죄 많은 이 죄인을 용서 하여 주옵소서
가정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주님말씀앞에 거하게 하시고 저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아내의 어떤 표정과 분노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셔서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합당한 방법으로 해결 되기를 기도 합니다.
종운엄마 혹시라도 이 나눔을 보거든 나의 이제안을 들어주길 바랍니다.
일년동안 별거도 싫다면 우리들 교회 6개월만 나와서 예배에 참석하길 바라고
6개월 후에도 이혼을 원하면 그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해주겠소.
나 혼자 하는 약속이아니고 우리들 교회성도와 인터넷을 보는 모든 사람들과 약속 할것이오.
당신의 방법대로 일년2개월을 지내왔지만 별다른 해결책도 없고 앞으로 6개월 하나님을
바라보고 당신이 원하는 방법과 나의 변화된 모습보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나의 바뀐현재의
모습을 보여 주겠소.
우리 가정이 꼭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대로 해결되어질것을 믿고 기도하며
같이 살아가는 우리 가정이되고 고난이 끊이지 않는 삶 속에서 새부대의 샘풀이 됨은
우리가 하나님앞에 쓰임받는 것이라 생각되기에 이렇게 제안해 봅니다.
지난과거속에 메여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진정한 반성과 죄사함으로
말씀앞에 순종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방법으로 짧은 세월속에서 우리의
가정이 고쳐 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라고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