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넘게 진행되어 온 전셋집 건물 경매(2차)가 오늘 10시에 진행됩니다.
다가구주택 최후순위 세입자라 상황이 많이 안 좋습니다.
건물 전체 감정가액이 19억 정도 되는데,
1차 유찰되어 30% 감액된 13억 5천 정도부터 경매가 시작됩니다.
저희는 순위가 밀려, 17억 정도에 낙찰되어야 보증금 회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여러 상황이 매우 불리하고 안 좋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보증금을 돌려주셔도 감사, 안 돌려주셔도 감사라고 말은 하지만
그것조차 오늘 말씀에서 자기 확신으로 "나는 아니지요?" 하는 제자들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안 돌려주셔도 100% 온전히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이 제게는 없습니다.
주여, 저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에서 준비된 큰 다락방을 예비하신 것처럼
넉넉한 금액으로 입찰할 사람을 예비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난 주일 설교말씀처럼
환난이 없어지지 않고 진행되지만 환난을 감해 주시는 은혜가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겨자씨 믿음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여전히 하루아침에 없어질 돈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제 것입니다"를 외치는 저의 완악함도 회개하길 원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