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급성 폐섬유화로 12월 19일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습니다. 이번주 안에 추가 연명 치료에 대한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완고하시던 아버지가 6개월전부터 멀리서 대중 교통으로 1시간 40분이 걸리는 휘문 성전에 매 주일 오셔서 저의 손을 꼭 잡고 예배를 드리셨습니다.
등록만 하시고 교육이나 목장에는 참석을 못 하셨는데 임종 전에 구원의 확신을 주시고 안 믿는 어머니와 동생 부부가 하나님을 만나는 구원의 사건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