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기도나눔에 올리는 어리석은 저를 주님께서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연약한 믿음으로 걱정만 앞서 두려워 하는 저의 마음을 주님께서 open하라고 하십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받은 고난으로 나를 이곳 우리들교회까지 오게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나를 치유해 가시지만 주님의 말씀을 보고 들을 수록 믿음의 가정인 시댁식구들이 더 용서가 안되고 이해가 안되면서 또 다시 과거를 묵상하며 지금의 환경에서 우울하게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 생각하지 못했던 힘든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제일 사랑하는 상규에게..
작년 11월 30일 젤리사탕을 먹고 잘 놀고 있다가 5분~10분후 갑자가 의식을 잃으면서 몸이 뻣뻣해져 가는 상규.. 호흡도 정지된 것만 같은 아이에게 인공호흡을 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쓰며 119를 기다리는 저의마음은 제 정신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 가서도 금방 깨어나지 않던 상규앞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어느새 깨어나면서 울던 상규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12시간 있다가 응급실에 있다가 퇴원하라는 말과 동시에 뇌파검사를 받아 봐야 젤리 때문인지
다른 문제 때문인지 그 원인을 알것 같다고 하여 12월 14일 뇌파검사를 하였습니다.
일주일 후 인 12월 21일 결과를 아무런 의심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갔었는데 뜻밖에도 뇌파사이에서 강한 스파크가 일어난다고 하면서 정밀검사를 위해 MRI를 찍어야 겠다는 뜻밖의 말에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우울해 하고 있는 저에게 정신차리게 하는 강하게 펀치였습니다.
1월 4일(수)에 MRI를 찍었습니다.
결과는 일주일 후인 1월 11일(수)에 나온다고 합니다.
저의 안일한 생활을 보다 못해 깨어나라고 주신 사건이라 생각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걱정만하고 기도하면서 근심하고 진정으로 주님앞에 무릎꿇고 간구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주님께 회개합니다.
저 또한 하나님안에 속한 그리스도인 처럼 살지 못하는데 남을 정죄하였던 저의 교만함도 회개합니다..
주님 안에서 저를 위해 수고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또한 용서 받고 싶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저의 인생에 있어 우울증도 사치라고 깨닫게 해주시니 주님께 감사합니다..
세례를 받은 예수님께..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여 사랑받는 아들이요 기뻐함을받는 자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방황하지 말고 깨어있으라 말씀하심을 절실히 마음에 새기며 상규에게 아무런 이상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상규를 지켜주시고, 만약 상규에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상규아빠와 제가 담대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