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도다]
왕상 10:1-13
스바의 여왕이 말씀을 들으러 와서 복되도다를 외칩니다. 나 자신과 가족들이 가불 땅 같은 자라면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복되도다 인지 모릅니다. 복되도다의 삶은 어떤 삶인지 오늘 본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명성을 구해야 합니다.
그 당시 가장 기름진 지역이자 교통의 요충지 무역의 중심지였던 스바 지역에 솔로몬에 대한 소문이 이르렀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이름도 함께 전파되었을 것입니다.
성도의 사는 이유는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기 위해서입니다. 앉으나 서나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하면,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처럼 여러분의 모든 필요한 것들을 채우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스바 여왕의 방문 목적이 어려운 문제로 시험코자 하여라고 합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과연 귀로만 들었던 명성과 같은지 알아보고자 온 것입니다.
2.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지체가 있는 것입니다.
고가의 향품과 심히 많은 금을 싣고 2400km나 떨어진 예루살렘에 왔다는 것은 스바 여왕이 기대하는 바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스바 여왕의 방문 목적이 정치적인 목적도 있었겠지만, 모든 것을 갖춘 부유함 때문에 진정한 만족이 없어 찾아왔을지도 모릅니다.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했다고 하니, 솔로몬과 대화를 하면서 마음이 열린 것입니다. 우리도 스바처럼 목장에서 치유되기 원하고 진리를 얻고자 한다면 자기 마음에 있는 말을 다 해야 합니다. 털어놓아야 치유가 시작됩니다.
3. 보여줄 성전이 있어야 합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단순한 지혜가 아니고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탁월한 지혜였음을 말하는데, 이 지혜가11장에서 타락과 연결되는 것을 보면, 모든 지혜에 하나님이 빠지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방인인 스바 여왕이 성전 안에 들어와서 엄청난 양의 번제물을 가지고 성전으로 올라가는 솔로몬과 그 신하들의 행렬을 보고 혼이 빠질 정도로 압도적으로 감탄하였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남에게 먹여줄 식량과 보여줄 성전 등 영적 육적인 것들이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자랑할 수 있는 궁과 예수님과 십자가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내가 아무리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애를 써도 그것이 남에게는 성전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교회에 와보신 분들은 수요예배에 많은 수가 모이고 간증과 기도를 통해 수치를 드러내는 모습에 은혜를 받으신다고 합니다. 담임목사가 암투병하느라 교회에 일 년간 출석을 못 했는데도 교회가 부흥한 것도 놀라운 이야기라고 감탄합니다. 휘문에서 시작되어 솔로몬 성전 같은 판교 채플도 주셔서 경부고속도로를 오고 가는 모든 분이 볼 수밖에 없는 보이는 성전도 주셨습니다. 내적 외적 성전을 보여줄 수 있게 하셔서 복되도다 입니다.
4. 하나님의 지혜를 듣는 것입니다.
보통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하는데, 믿음의 소문, 하나님에 대한 소문은 항상 넘치고 넘칩니다. 스바 여왕은 소문만으로는 알 수 없는 본질적인 성전을 보고 넋이 나갔는데 점점 더 감탄이 섞인 고백을 합니다. 8절에 복되도다는 마음으로 누리는 행복 그 자체를 뜻하는데, 솔로몬에서 신하들에게 흘러 넘치는 축복을 목도했기에 놀라고 부러워했습니다. 주님의 지혜를 듣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복되도다 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목장이 복되도다 인줄 아시길 바랍니다. 내가 힘들었던 것을 말씀으로 해석해서 나누어주니까 흘러내려 가서 해결되니 행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지혜가 솔로몬의 지혜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을 밝히시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사모하지 않는 사람은 심판의 때에 이 스바 여왕의 정죄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좋아하는 것만 해도 정죄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5. 여호와를 송축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스바 여왕의 찬사는 솔로몬에 대한 찬사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에 대한 찬양은 꼭 여호와로 옮겨져야 하는데 개인으로 끝나기 때문에 다 망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스바 여왕에게 자기 자신을 알리기보다는 정확하게 하나님을 알리고 하나님께 인도했습니다. 스바 여왕은 한 나라의 왕으로서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했기에 하나님이 하지 않으시면 할 수 없다는 것을 이방인의 입술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므로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가장 높임 받는 지름길입니다. 큰 은혜를 받은 여왕은 두로 왕 히람이 바친 것과 똑같은 금 120달란트를 바칩니다. 마음 가는데 물질이 가는 것입니다. 스바 여왕이 받은 은혜만큼 드리니까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내가 진심으로 드리면 구하는 것을 주시고, 가져온 대로 답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약속하신 바를 결코 잊지 아니하시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불러 모아서라도 당신의 약속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공동체 고백입니다. 술 드시고 폭언하는 아빠를 가해자라고 여기며 마음속으로 살인을 했던 한 청년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사명이 다하여 천국에 먼저 가신 아빠를 통해 사랑 없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못했음을 회개하며 가족은 구원을 위해 묶어주신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술주정하며 폭언하는 아빠가 죽이고 싶도록 힘들어 죽을 뻔했는데, 힘들수록 말씀을 들으러 교회에 오고, 목장에서 힘든 것을 나누다 보니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고 왕따시킨 자신의 죄를 보았다고 합니다. 복되도다의 인생이 바로 이것입니다. 2019년 한해 복되도다의 삶의 주인공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