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큰 잔치]
계 19:17~21
하나님의 큰 잔치는 언제 베푸는 것일까요? 구원받은 자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 받는다고 했는데 심판받는 자는 하나님의 큰 잔치에 청한다고 합니다. 바벨론이 망한 것이 성도들에게는 큰 기쁨의 날이고 대적자들에게는 심판과 죽음의 날인데 마지막까지도 돌아오라고 참혹한 잔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큰 잔치로 표현하시는 하나님의 목이 메이는 사랑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의 큰 잔치의 대상일까요?
1. 회개를 거절한 자들이 심판의 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 내가 보니는 참 중요합니다. 백마 탄 예수님이 충신과 진실한 사랑으로 혼인잔치에 아내로 청해주셨던 모습을 보았던 요한이 고개를 돌리니 또 다른 참혹한 장면을 봅니다. 회개하지 않은 모든 자가 차별 없이 새들에게 고기를 뜯어 먹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회개를 끝까지 거절해서 가장 참혹한 심판의 주인공이 되었을까요? 유대인들은 진리이며 참된 말씀을 받았지만 그들은 진리와 상관없는 삶, 즉 거짓된 삶을 살았습니다.거짓말은 마귀의 가장 중요한 사역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거짓의 존재를 볼 수 있어야 되는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것을 보지 못하면 계속해서 마귀의 도구가 되어서 자기도 모르게 마귀의 사역을 돕게 될 것입니다. 스캇펙의 [거짓의 사람들]에서 사단이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책임전가, 위장, 교만, 정신질환, 집요한 인정, 자랑중독 등이 바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거짓의 사람들은 사랑의 대상이지 미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거짓의 사람들의 배후에서 조종하는 마귀를 미워해야 합니다. 마귀는 사람들끼리 사랑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서 서로 상처를 주게 되니까 회개가 안 되는 것이 병인가? 악인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님은 끝까지 이들을 하나님의 잔치에 초청하고 싶으시다는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우리가 죽는 것은 죽음을 피할 사면장인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왔는데도 필요없다고 거절했기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처럼 끝까지 사면장 들고 초청을 해야 합니다. 이 길고도 지루한 싸움을 해야 하는 것이 성도의 인생이고 악인지 병인지 모를 일들이 집집마다 있는 것이 복덩이라고 생각합니다.
2. 심판의 세력은 이적으로 모으고 그리스도의 군대는 십자가로 모읍니다.
이번에 드디어 예고했던 아마겟돈 전쟁을 보게 됩니다. 16장, 19장, 20장에 나오는 이 전쟁이 마지막에 딱 한번 일어나는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존재하는 모든 역사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반복 진행되는 전쟁입니다. 그런데 아마겟돈 전쟁이 막 일어났는데 마귀가 패했다는 이야기밖에 없습니다. 마귀는 주님에게 거스를 수는 있지만 대등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이긴 싸움이기에 늘 전쟁 때마다 주님께 기도하셔야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그리스도의 군대를 모으시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귀신의 영도 군대를 모읍니다. 돈, 미모, 공부의 구세주로 이 세상 짐승을 경배하고 그 큰 이적으로 우리를 미혹합니다. 내가 팔복대로 살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을 살려고 할 때 가장 방해하는 자가 성공이 최고라고 말하는 거짓선지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군대를 모으는 방법은 십자가입니다. 세상에서는 성공이 최고이지만 그리스도는 피뿌림을 받아내는 죽어짐으로 모으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단순히 죄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죄를 공격하기 때문에 보고만 있어도 너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예수 믿고 나면 잠시는 기쁘지만 천국 갈 때까지 이런 반복되는 나의 아마겟돈 전쟁을 해야 합니다. 이 끊임없는 전쟁을 통해서 죄의 세력들이 심판을 당하게 되고 감추어졌던 오물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니까 십자가의 공격으로 너무 아프지만 자꾸 오물이 떨어져나가는 것입니다. 십자가 공격은 결혼을 지키기 위해서 죽어져야 됩니다. 주님 때문에 수모를 참아야 되는데 성령이 내 속에 들어와서 역사하지 않으면 잠시라도 사단의 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어떤 일에 참았다면 이미 그리스도의 군사로 쓰임받고 있는 삶입니다.
3. 말씀을 붙잡으면 하나님의 큰 천국잔치로 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단어가 19장 9절,13절,15절, 21절에 나오는데 사단을 물리치는 가장 큰 비결은 약속의 말씀입니다. 빼앗아갈 자가 없는 말씀이 내 속에 새겨지면 무조건 이기는 싸움을 싸우게 됩니다. 공동체에서 말씀묵상으로 약속의 말씀을 같이 붙잡고 많은 싸움을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실제적으로 육적인 전쟁인 남편이 하루아침에 죽은 참혹한 사건이 저에겐 바로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이 참혹함에서 주님이 영적으로 나를 위해 싸워주셨기 때문에 에스겔 18장에 공평하다고 하시는 말씀으로 제가 천국의 큰 잔치를 맛보았습니다. 대적이 무너지면 참혹한 잔치가 아니고 진정 하나님의 큰 잔치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 주 정말 참혹한 일이 일어났는데 이분은 목원부부입니다. 스물한 살 아들이 아파트 3층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달다 추락했습니다. 다리 골절 수술은 마쳤지만 의식은 끊어진 뇌신경이 연결되고 붙어야만 돌아올 수 있는데 한 달이 걸릴지 아무도 모른답니다. 남편집사님은 아들을 우리 가정에 오신 예수님으로 알고 잘 섬기겠다고 하셨고 아내집사님도 남의 자식들 허물을 배려하지 못하고 정죄했던 모습을 회개하며 자기 대신 아들이 심판 받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서로 회개를 했는데 이 남편이 목장에 오다가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도 다친 중에 목장에 가야 한다면서 목자님에게 카톡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속지 않으시고 더 회개하라고 저에게 고난을 주시는 거 같아요.그리고 화평의 하나님만 찾지 말고 진노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합니다. 심판과 구원이 왜 함께 오는지, 그리고 십자가 고통에서 함께 가자고 하는 것이 주님의 사랑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직 주님의 계획을 모르지만 두 손 들고 그냥 갑니다. 동역자가 공동체가 왜 필요한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 말대로 교통사고 났지만 근육이완제와 진통제 하나 병원 가서 맞고 저라도 목장 가야죠. 아들을 생각하면서. 이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갑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바로 참혹한 사건에서 말씀을 붙잡고 회개하여 천국잔치로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