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잔치에 청함 받은자]
계 19:9~16
박해 가운데 지하 감옥 카타콤에서 베드로후서 편지를 받은 성도들은 창조주와의 혼인잔치에 청해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눈물로 감격하며 그 무서운 고문에서 어린양의 신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세계 최대의 강대국 로마를 기독교화 시켰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혼인 잔치에 청함 받은 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어린양의 신부로 청함을 받은 자들은 이 땅 큰 성 바벨론의 망함에서 '할렐루야'를 외치는 자들입니다. 계시록 일곱 가지 복은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 듣는 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 주 안에서 죽는 자,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고, 우리가 어린 양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복입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로 인해 핍박받는 자에게 하늘에서 큰 상이 있으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혼인 잔치에 거절을 해도 끊임없이 우리는 초청해야 합니다. 예복은 초대장 같은 것입니다. 무력함 속에서 내가 입을 수 없는 세마포 옷을 입혀 주시는 것을 입고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이 복입니다. 또 내 신랑이 누구기에 이렇게 자신 있게 아내로 청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2. 내 남편 어린 양이 어떤 이름을 가졌는지 살펴봅시다.
(1) 충신과 진실의 이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위기의 때에 택하신 자에게 하늘을 열어 주십니다. 하늘의 일과 땅의 일, 하늘의 역사와 땅의 역사는 절대 이원론이 아닙니다.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끝내지 않으면 끝낼 자가 없습니다. 내가 구속의 관점으로 쓰지 않으면 모든 시간이 다 사단의 악한 시간들입니다. 이 세상에 오직 변하지 않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형편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시고 오래 참으시며 기다리시며 충신이며 진실하신 분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충신이 되시고 진실하시다면,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충신인 사람이 진실되지 않으면 간신이고 진실한 사람이 충신이 아니라면 그 진실은 거짓입니다. 공평과 정의는 늘 그리스도인의 주제인데 그것을 가장 먼저 적용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에게 먼저 공의로 심판하는 것이 행해져야 합니다.
(2) 자기밖에 모르는 이름입니다.
눈이 불꽃 같으신 주님은 우리 죄악을 낱낱이 알고 계십니다. 모든 비밀을 관통하시기에 그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서 불꽃 같은 눈으로 나를 탐지하고 늘 나에게 말씀하신다고 생각하면, 이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나밖에 모르는, 알 자가 없는 그 이름이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다고 조롱을 받습니다. 고난 속에 기뻐한다는 것 자체가 비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나만 아는 이름의 기쁨과 능력과 권세가 있기에 내가 주님과 한 몸이기 때문에 주님의 권세가 내 권세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3) 피 뿌린 옷을 입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름입니다.
로마가 피 뿌린 옷을 예수님이 입었습니다. 마지막 재림 때에 원수를 갚으시는 주님 모습이 성도를 괴롭힌 로마의 피를 반드시 뿌리도록 하시겠다는 것인데, 백마 타고 등장하신 이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피 뿌린 옷을 입고 잘 싸우시는 예수님의 무기가 바로 예리한 검입니다. 이렇게 칼날 위의 물방울 같은 말씀 적용으로 내가 피 뿌린 옷을 입고 다른 사람들을 구원으로 심판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4)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인 이름입니다.
우리 주님은 잠시 세상 권세를 지고 있는 세상 왕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진짜 만왕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왕관을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가졌다고 해도, 일곱 뿔 열 머리 열 왕관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으면 상상할 수 없는 권세와 능력이 오고, 예수만 제대로 믿으면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쁩니다. 자기밖에 알 자가 없는 비밀입니다.
공동체 고백은 목욕탕세미나에 참석하셨던 어떤 선교사님의 나눔입니다. 선교지에서 잠깐의 불륜에 빠지게 되었고 선교사님은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목욕탕세미나를 오셔서 부부목장 탐방을 하셨는데 거기에서 그 선교사님을 후원했던 후원자 부부가 목장 식구로 앉아있었던 것입니다. 후원자가 이 선교사님의 이 나눔을 듣고 오늘 자기 죄를 고백해주신 것이 더 감동스럽고 은혜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교사님은 진작 이런 공동체를 만났더라면 이런 죄 가운데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이런 죄에 자유로운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드러난 죄인, 드러나지 않은 죄인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죄인 아닌 사람이 없고 겸손한 환경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다 얼마나 약하고 상처 많고 열등감 많고 교만한데 그런 사람들일 수록 청함을 받고 잘 오십니다. 그러면 주님이 충신과 진실의 이름으로 잘 싸워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청함 받은 자로서 주님과 같은 길을 걸어가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그런 죄악에서 내 죄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