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책에 기록된 자]
계 17:7-18
이 땅은 영적 전쟁터입니다. 이겨야 승리의 기록부인 생명책에 기록됩니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도 마지막에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의 증인이 되어 생명책에 기록되려면 어찌해야 될까요? 지난주는 음녀의 실체를, 이번 주에는 짐승의 비밀의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음녀와 짐승은 하나입니다.
음녀가 짐승을 타고 앉았듯이 음녀의 쾌락과 짐승의 권세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짐승이 음녀를 태우고 있습니다. 온 세상을 로마의 가치관으로 물들게 하고 있습니다. 로마를 욕하면서 로마가 주는 달콤함을 맛보면서 점점 로마화 되어 간 것입니다. 짐승이 그 권력을 통해 세상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조직과 압제로 사람을 통치한다면 음녀는 그가 제공하는 각종 쾌락을 통해서 사람들을 혼미와 방탕과 중독의 포로로 사로잡습니다. 권세의 맛을 보면 아편 같아서 누구도 내려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쾌락을 추구하지 않으면 이 사회에서 도태되는 것 같아서 맹목적으로 따라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짐승을 탄 음녀를 자꾸 의존하는 것입니다. 그 결합 속에 사단이 배후에 있습니다. 경건의 비밀을 깨달은 자만이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2. 짐승의 세력은 끈질깁니다.
적그리스도는 기적도 베풀고 치유도 하면서 미혹을 합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은 그런 데를 찾아갑니다. 분별이 안 되면 이단인지 모릅니다. 분별을 잘 하려면 오직 하늘에서 내려온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단으로부터 힘과 능력을 받은 짐승의 세력은 끊임없이 우리 성도들을 핍박하고 미혹하고 있습니다. 일곱 산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는 악한 세력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열 왕들이 짐승의 대리자들입니다. 열 왕에게는 재림 직전에 적그리스도 짐승과 더불어 잠시만 통치할 수 있는 막강한 일시적 권세가 주어집니다. 하나님 백성들의 거룩과 성숙과 양육을 위해서 그런 왕들이 잠시 힘을 쓰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전에도 있었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지만 사단은 아무리 흉내를 내도 전에도 망하고 이제도 망하고 장차도 망합니다. 성도들은 아무리 힘든 핍박을 받아도 그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잠시는 강한 단결력을 보여줍니다.
사단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닮아서 타락하고 악해지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은 의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쉽게 합치지 않고, 악한 일, 타락한 일을 위해서는 의기투합을 잘합니다. 짐승과 음녀가 연합하는 것이 말할 수 없는 거대한 세력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싸우는 것은 불신세력을 파멸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입니다. 일곱 머리, 일곱 산, 열 왕은 하나님을 끊임없이 대적하는 세력으로 이 땅에서 지상천국을 만들 수 있다고 계속 확신을 가지지만 그런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없습니다. 성도들을 적대세력의 핍박 아래 두어서 하나님 나라를 충만케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환난의 경한 것이 크고 중한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러기 위해서 신앙생활은 전투입니다. 실체를 알고 묘략을 세워서 날마다 승리해야 마지막 생명책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4. 짐승은 결국 내부분열로 망합니다.
악은 악으로 심판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음녀가 멸망 받는 동기는 내부 반란입니다. 사단의 속성은 스스로 분열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연합하고 화목한 듯이 보이지만 서로 간의 분쟁으로 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쾌락과 지위를 줄 때는 세상이 모든 것을 다 주는 것 같지만 일시적이기에 파멸할 날이 옵니다. 죄란 과녁을 벗어난 것이기에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예수 없는 사람이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열 왕이 짐승에게 권세를 준 것 같아도 이면에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습니다. 악인들끼리 자중지란에 빠지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들은 그들끼리 미워했다가 좋아했다가 하기 때문에 내가 원수를 차단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나를 핍박하고 괴롭힌다고 해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입니다.
5. 어린 양 옆에 서 있어야 이기는 싸움이 됩니다.
어린 양 예수님은 고운모양도 풍채도 없습니다. 그래도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십니다.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어린 양 옆에 서 있어야 됩니다. 어린 양 옆에 서 있는 부르심 받고 택하심 받고 진실한 자들은 짐승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일곱 머리 열 왕의 세력이 전쟁을 걸어와도 넘어가지 않으려면 육체의 연습, 경건의 연습을 해야 합니다, 경건은 곧 말씀묵상과 적용입니다. 삶으로 본을 보이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음녀가 성도들의 피에 취해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혜는 십자가입니다. 내 사명 감당하기 위한 영적 훈련, 피를 흘려야 됩니다. 목장의 자리, 예배의 자리, 목자의 자리에 앉아 있어야 됩니다. 누구 때문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에 앉아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어린 양 옆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는 자는 완전한 자가 아닙니다. 짐승의 비밀을 알아서 자기 열심이 아닌 겸손함으로 내 죄부터 보게 되는 것이 짐승의 비밀을 넘어갈 수 있는 경건의 비밀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주 목장 나눔입니다. 최고위직을 지낸 법조인으로 살면서 자기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 이중적으로 사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음녀의 증인으로 살았던 것 같다고, 이제는 예수의 증인으로 믿음을 보이는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 앞에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며 조금씩 전도를 하고 있다고, 두렵지만 바룩의 생명을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이 위로가 된다고, 목장을 매주일 본인 집에서 하시고 큐티도 매일 아침 어김없이 일어나서 하신다고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짐승의 비밀을 알고 권세를 내려놓고 경건의 훈련을 하며 생명책에 기록되는 자로 살아가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