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여기있으니]
계13:11~18
계시록은 성도가 이 세상을 살면서 싸워야 하는 사단의 모든 방법을 다 보여주는 마지막 책입니다. 남은 자에게 큰 권세인 사단의 권세를 알려주시면서 주님께서 짠하고 다 물리쳐 주시지 않으니 인내와 믿음으로 견디는 것을 진짜 큰 권세라 하십니다. 종말은 종교적으로 가장 혼탁한 때입니다. 진정한 지혜로 가장 분별해야 하는 것이 말씀을 빙자한 세상 지혜로 똘똘 뭉친 거짓 선지자입니다. 오늘은 이런 거짓선지자를 물리칠 지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거짓선지자는 어린양의 모습으로 미혹합니다.
11절에 땅에서 올라온 짐승은 어린 양 같은 모습입니다. 어린 양 같은 모습을 하고 광명한 천사같이 그리스도를 흉내 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분별하는 지혜가 말세에 가장 필요한 지혜입니다. 이 어린양 같은 짐승을 계시록 19장 20절에서 정확하게 거짓선지자라고 표현했습니다. 양의 옷을 입고 용처럼 말한다는 것은 용의 사상을 퍼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명상록을 쓴 로마의 5대 현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어린양의 모습을 한 거짓 선지자처럼 기독교를 핍박했습니다. 평화의 왕은 그리스도 외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도 무조건적인 효도와 경배는 천사를 가장한 어린양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부모, 형제, 부부, 인간관계 사이에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다가올 때 거짓선지자의 모습을 분별할 수 있겠습니까?
2.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하는 일을 합니다.
성부 하나님이 계시고 성자가 성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밑에 참 선지자가 있듯이 사단의 나라도 이를 흉내 냅니다. 사단이라는 용 임금이 있고 그 밑에 바다 짐승 적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하수인으로 땅 짐승인 거짓 선지자가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합니다. 환난과 핍박 속에서 하나님만이 상급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기에 땅에 소망을 두고 이 땅만이 상급이 되어서 그리스도 비슷한 적그리스도를 경배하여 예수를 이용하면 이 땅에서 면류관을 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3절에 거짓 선지자는 초라한 예수를 부인하며 결국 이 세상의 큰 권세인 사단의 세력을 경배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과 비슷하기에 지혜가 아주 필요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초라한 육신의 예수님으로 오셨는데 경배가 됩니까? 그렇다면 믿음만 있다면 누구라도 존경하십니까?
3. 큰 이적으로 미혹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서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이적이 아닌 사람들 앞에서 짐승 앞에서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하는 보이는 이적으로 현혹합니다.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했는데 그것보다는 칼에 상한 것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이 이적입니다. 그들이 우상에게 생기를 주었다고 했는데 이것은 적그리스도 우상에게 생기를 주는 행위로 성령님의 흉내를 내면서 이상한 성령 운동으로 우리를 미혹합니다. 또 짐승의 우상이 말하게 했다는데 경건은 말에 있는 게 아니기에 성령의 열매 없이 베풀어지는 이런 이적은 경계해야 합니다. 15절에 숭배를 강요하다가 안 되면 죽여 버린다 했는데 이런 관계는 인격적인 관계가 아니고 집착하는 것, 이해 타산적인 것은 다 우상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우상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까? 말씀이 들리지 않는 자들은 기적만 좋아합니다. 기적을 베푼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배하십니까? 기적을 일으킨 목사를 숭배하십니까?
4. 거짓선지자는 짐승의 표를 받게 합니다.
그 당시 표라는 말은 로마 황제 이름을 명시한 공식문서에 찍는 인장을 뜻합니다. 짐승의 표를 받는다는 것은 짐승의 이름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 없는 자들은 모두 인본주의, 물질만능주의, 경건주의, 세속주의 등 짐승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사단은 이것으로 유혹을 하는데 안 넘어갈 자가 없습니다. 우리는 짐승의 표를 받고 태어났는데 남은 자가 되어 택함 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구별되게 부르셔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짐승의 이름 대신 예수님의 이름이 새겨진 것입니다.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면서 그것은 사람의 수 666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666은 로마 황제인 네로를 의미했고 기독교를 핍박하는 모든 적그리스도 이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모방해도 용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수 777에는 도저히 못 이른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린 양 같이 좋아 보이는 것 중에서 7에 제일 가까운 게 휴머니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내와 믿음은 지혜와 총명으로 나타나는데 총명한 자는 이것이 하나님인가 세상 권세를 향한 큰 권세인가 이 수를 세어보라는 것입니다. 666이 베리칩이라고 하는데 666은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신, 하나님의 백성들만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에 나가서 신자로서 공격을 받습니까? 구원을 강조하면서 그 이후의 성숙에 대해서 가르치지 않으면 거짓 선지자입니다. 이단은 안 가르치는 게 아니고 한 가지만 강조합니다.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성경은 인내와 믿음을 지키라고 하지만 이 세상은 성도의 인내와 믿음으로 결과를 보는 세상이 아닙니다. 지금은 알아주지 않고 바뀌지 않아도 성도로서의 삶을 목숨 걸고 여전한 방식으로 살아내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성도에게는 어떤 것도 사소하거나 우연이 없습니다. 예배 하나를 드려도 목숨을 걸어야 하고 목장예배를 가더라도 목숨을 걸어야 이 짐승의 수를 오늘도 세어볼 수 있습니다. 종말을 어떻게 잘 준비해야 하는지는 오늘을 어떻게 사는 지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지혜가 여기 있으니입니다.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는 생기는 지혜가 아닙니다. 구원을 위한 지혜, 하나님만이 상급이 되는 지혜를 가지고 사단의 권세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