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손]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저출산 국가가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나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기고 이기려는 것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강하다 보니 6·25전쟁 때보다 지금 훨씬 잘살고 있는데도 피를 말리는 입시, 입사, 프로젝트 전쟁 등으로 결혼을 기피하면서 저출산 국가가 되었습니다. 영이 강건해야 육도 강건합니다. 땅의 전쟁을 하늘의 전쟁으로 바꾸어 발상의 전환을 할 때, 내 모든 핍박이 양육이 되고 즐거워하며 영육이 강건하게되므로 남은 자손이 되는 것입니다. 남은 자손은 누구입니까?
첫째. 남은 자손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게 하는 자들입니다.
하늘에서 내어 쫓긴 용은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는 것을 막으려다 실패하고, 예수를 낳은 여자 즉 교회를 박해하다 실패하니 여자의 남은 후손과 싸우려 합니다. 여자에게 남은 자손은 누구인가요?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할 자들이고 구원받은 자들, 성도이자 교회입니다. 강 같은 조류에도 떠내려가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원하는 대로 강같이 흘러 떠내려가는게 처음에는 좋아도 한참 떠내려가다 보면 즐겁지가 않습니다. 휴머니즘, 다원주의, 쾌락주의 등 노도와 같이 도저히 거스를 수 없는 조류는 세대간의 격차에도 한몫을 합니다. 컴퓨터의 종교화 시대에 조류에 휩쓸려가지 않기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네가 하나님처럼 된다는 사탄의 말에 꼬여 인간은 선악과를 먹었고, 그 결과 모든 것이 종교적인 우상으로 사람들에게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권력, 과학, 경제의 종교화로 물질 만능주의를 하나님 대신에 놓으며 사단이 꼬여서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세상입니다. 그런데 권력이나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나님이 된다고 하고 용의 공격이 다 실패로 돌아갔다고 생각하니, 그 분노의 감정으로 남은 여자의 후손, 즉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에 대해 엄청난 적대감을 가지고 공격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보혜사 성령님을 그 여자의 남은 자손에게 보내서 양육해주시고 어린양 그리스도가 대신 싸워주셔서 우리가 강같이 토해낸 조류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이 땅의 전쟁을 하늘의 전쟁으로 바뀌어서 즐거워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남은 자손입니다. 베스트셀러작가 김동식 군은 중학교 1학년 때 중퇴하고, 결석 없이 십 년 동안 주물공장에서 단추와 지퍼를 찍어내며, PC방에서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러한 경험을 소설로 쓴 것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세상 조류도 이렇게 밑바닥 삶을 경험해야 하는 게 있듯이, 영적으로도 환난과 핍박이 진정한 세상 조류를 이겨낼 힘을 주며, 특히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가 우리에게 막강한 힘을 줍니다.
둘째, 남은 자에게는 남은 고난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해서 성도들이 받는 고난을 영광으로 생각했듯이, 예수님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면서 내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가지는 자가, 바로 부르심 받고 택하심 받고 진실한 자가 됩니다. 이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과 사건 중에도 육체로 당하는 것이, 집에서든 교회에서든 복음에 일꾼 된 자세입니다. 고난이 싫다고 외치며 공부, 승진, 병, 돈 때문에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염려하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돈, 명예, 지위, 가족, 건강이 아니라 오직 부르심 받고 택하심 받고 진실한 자가 세상에서 가장 기쁜 것입니다. 이 땅에서 당하는 고난은 잠깐이기에, 어떠한 값을 치르더라도 예수 믿고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인이 받는 십자가의 치욕적인 형벌을 받으신 그 고통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깨달아진 사람은, 남은 자손이 되어 어떠한 멸시와 고통과 손해와 음모와 모략에도 감당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남은 고난을 어떻게 이길 수가 있을까요?
셋째,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로 남은 고난을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단을 이길 수 있었던 것처럼 여자의 후손들도 말씀과 증거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성도들에게 바르게 말씀을 지키게 하는 중요한 사명이기에 설교가 중요합니다. 설교의 중심은 죽어지고 썩어지고 밀알이 되는 십자가 복음을 바르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사명때문에 걸어가지 않으면 무너지기에 십자가의 복음, 하나님의 계명, 구속사의 복음을 담아 바르게 선포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말씀과 계명으로 내가 살아낸 증거가 있어야 남은 자손으로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여자의 남은 자들로 생명의 부활을 경험하여 하늘나라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됩니다. 목사님은 생명을 내놓고 남편의 구원을 얻었기에 늘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말씀 묵상과 가정 중수를 위해서 육체에 남은 고난을 채우셔서라도 잘 서 있게 해달라고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것은, 내 사모하는 주님께 사랑받고 택함 받고 쓰임 받고 가기 때문에 나는 부족하나 영접하실 이는 주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남은 자가 되지 못하면 이 땅에서 얻을 것이 없고, 하나님은 반드시 양육하고 보호하십니다. 다음 세대의 주인인 청년들이 모두 남은 자손이 되어서 부르심 받고 사랑받고 택함 받고 쓰임 받는 사명을 감당하여 우리들 교회와 한국교회를 밝혀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