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이적]
계12:1-6
척추장애를 앓고 [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를 써낸 마흔 일곱 살 김해영 씨는 열네 살에 남의집살이를 시작해서 세계 장애인 기능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리고 14년을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봉사를 하다가 정규과정을 거치지도 않았는데 미국 콜롬비아대 석사를 마쳤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 살게 하신 큰 이적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단이 꽉 쥐고 있는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 살면서 럭셔리한 결혼, 취업이 이적인 이런 시대에 오늘 본문을 통해서 진짜 큰 이적은 무엇일까 네 가지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교회의 영광이 보이는 이적입니다.
한 여자는 메시아이신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백성, 즉 교회를 상징합니다. 해를 입고 있다는 것은 이 땅의 교회가 그리스도의 모든 존귀와 영광을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상징하고 그 발아래 달이 있다고 하는 것은 지금은 불신세력에 의해서 억압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이 세상을 다 지배하게 될 것이고 그 머리의 열두 별의 면류관은 열두지파로 이루어진 이스라엘 민족을 상징하는 말인데 교회가 얻게 될 최후 승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해달별의 모습은 그리스도의 영광과 비슷합니다. 교회는 이런 해달별의 큰 이적을 보이는 역할로 뽑혔습니다. 고난가운데서도 이 해달별의 영광을 보는 사람들은 능력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어도 세상에 열려있어서 하나님 나라가 보이지 않아서 다 절망하고 슬퍼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영광이 보이는 자리,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는 만큼 세상이 차단되고 큐티하는 만큼 하나님 나라가 보입니다.
두 번째, 해산의 고통이 이적입니다.
여자가 낳은 아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5절).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때도 해산의 고통이 있었습니다. 종교적으로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으로 목자 없는 양처럼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 가운데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로마의 압제 아래서 착취를 당하고 있어서 아파서 애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파서 애써 부르짖으니까 주님께서 여인의 몸까지 낮아지셔서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가장 큰 이적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오는 것입니다. 구원 때문에 아프지도 애통하지도 않다면 아이를 배지도 않았고 아예 낳을 수도 없습니다. 남편도 잘해주고 자식도 속 안 썩이고 고난이 없으면 아파서 애써 부르짖을 일이 없으니까 남을 위한 봉사도 힘들고 모든 관계가 어려운 겁니다. 그런데 남편이 때려주고 자식이 힘들게 하면 저절로 아파서 애써 부르짖게 되고 저절로 겸손해져서 봉사가 너무 쉽고 사모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아파서 애써 부르짖는 사람 때문에 확장됩니다.
세 번째, 사단의 삼킴이 보이는 것이 이적입니다.
붉은 용이 예수님과 비슷한 모습으로 머리에 일곱 면류관을 썼습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큰 이적이라고 그랬는데 사단은 다른 이적이라고 합니다. 열 뿔의 엄청난 지혜와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하늘별 삼분의 일을 땅에 던졌다고 합니다. 1,2절에 해달별인 하나님 나라, 주의 영광, 교회의 영광, 성도의 영광을 보게 되면 사단이 잘 보입니다. 사단도 이적을 끊임없이 행하고 병도 고치고 돈도 잘 버는 이적을 행하지만 또 다른 이적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권세를 가지고 돈을 가지고 예수 믿는 걸 방해하려는 게 깨달아지는 게 이적입니다. 성경을 제대로 읽어야 사단의 삼키려는 것이 보이고 무궁무진한 대처법을 알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광야가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이적입니다.
붉은 용인 사단이 아이를 삼키려고 하다가 여자가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 낳은 여자도 그냥 두지 않고 공격 목표가 됩니다. 내가 예수를 믿게 하고 사람들을 전도하면 내가 전도한 그 대상을 믿게 한 나까지 같이 미움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대단하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낼 수 있습니다. 교회를 양육하시기 위해서 예비하신 곳이 왕궁이 아니고 광야입니다. 처절하게 외로운 이 광야, 밧모섬이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되는 것은 절묘한 하나님의 세팅입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서 나를 광야에 보내시는 것이 보호막입니다. 망해서, 남편이 난리쳐서 교회로 피해 오고 말씀이 듣고 싶어지는 겁니다. 광야로 도망하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서두에 말했던 김해영 씨는 엄마에게 매 맞고 자라고 아버지가 자살한 것이 자기에게 가장 큰 초인적인 힘이 되었고 자기는 그 고난에 빚진 자라고 합니다. 고난을 다이아몬드로 반짝반짝 닦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내 옆에 아이를 못 낳게 하는 능력자 남편, 권세자 시어머니, 머리 좋은 사장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아파서 애써 부르짖는 것만 하면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예수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