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기도]
계8:1-5
심판의 말씀을 계속 주시던 하나님이 기도를 너무 듣고 싶으셔서 고요해지셨어요. 이렇게 하나님이 듣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기도는
첫째, 하나님의 침묵을 겪어야 합니다.
일곱째 인을 떼기 전에, 반시동안 하늘이 고요했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하나님은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지 않습니까? [침묵]이라는 소설에서 하나님은, 성도들이 죽어갈 때 왜 침묵하셨냐고 묻는 질문에, '고통당할 때 너와 함께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재앙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대적하시기도 하시지만 또 안기도 하시면서 구원으로 이끄십니다. 짧은 반시동안 하나님의 침묵은 마지막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이 반시동안이 너무 길게 느껴져 하나님이 없다고 합니다. 로마의 핍박에서도 그들이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의 침묵 앞에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는 침묵이 아닌 하나님과 동행하는 침묵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금향로에 담으시는 기도라고 합니다.
어떤 기도를 금향로에 담으실까요
공평과 정의의 바른 기도를 금향로에 넣으십니다.
이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기준은 공평과 정의입니다. 어느 쪽으로든 치우치는 것이 죄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사건에서도 자기가 치우쳐있고 자신의 공평치 못함이 봅니다. 금향로에 담기는 기도는 하나님은 나와 다른 사람들을 반드시 공평하게 다루신다는 걸 믿고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로마의 박해가운데서 기도해도 성도들이 죽어갈 때,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자신들의 치우침을 봐야 합니다. 기도란 무조건 상대를 변화시키고 돈이 생기고, 자식은 공부 잘해야 되는, 이런 게 아닙니다.내 죄를 보게 하려고 가족이 수고하는구나.이게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우리의 분량대로 기도가 응답됩니다. 처음부터 공평과 정의의 바른 기도를 할 수가 없어서 시간이 걸립니다.
저절로 나오는 간절한 기도를 담으십니다.
영국의 한 목사님이 부인이 뇌종양에 걸리자. 너무 두려워서, 아내의 뇌수술 동안에 아, 하나님 이 두 단어 밖에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기도는 그것 밖에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때가 반시라고 합니다. 내가 괴로운 시간이 반시밖에 안되는데 다 평생이라고 그럽니다. 평생 내가 그 사람한테 괴롭힘을 당했다그러는데 이 반시동안에 가장 간절한 기도를 할 수가 있습니다. 내 평생에 못했던 간절한 기도를 이 반시동안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침묵은 축복입니다.
금향로에 담으시는 기도는 성실하게 준비하는 기도입니다.
항상 기도에 힘쓰기 위해 외적훈련부터 해야 됩니다. 기도할 줄 모르면주여, 불쌍히 여겨주소서.기도하고 날마다 시간 정해서 하고, 기도의 틀(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용서해주세요, 믿습니다, 아멘)을 짜서 하고, 공예배 기도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고, 중보기도훈련, 기도 특공대도 참여하십시오. 이렇게 외적 기도훈련을 하다보면 내적 훈련의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5세기 베네딕트 수도사가 성경을 묵상하고 성경을 근거로 기도한 것이 성경묵상의 시초라고 합니다. 성경묵상은 성경을 깊이 생각하고 인격적으로 읽는 가운데 본문을 통해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 마음이 무엇일까?' 그 뜻을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목장 나눔은 기도훈련을 하는 좋은 장이고 예배 때마다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이 성실하게 준비하는 기도를 연습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결론은 전도입니다.
바울사도는 나의 매인환경이 복음을 전할 환경이라고 그랬습니다. 초대교인들이 로마의 핍박을 잘 받아내고 기도하면서 인내했기 때문에 결국 로마를 전도했습니다. 너무 힘들어 언제 끝날까 하는 이 내 환경에 잘 매어있는 것이 사실은 가장 최고로 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못 믿고 로마를 무서워하고 미워하면 전도도 못하고 나 자신에게 심판이 임하는 것입니다. 매일같이 당신 때문에 내가 목장이 안 되고 당신 때문에 사역이 안 되고, 만날 무서워하고 미워하고 그러는데 어떻게 전도를 하겠습니까?
세 번째,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기도를 하게 되면 심판을 불러오는 기도 하게 됩니다.
심판은 사실 구원입니다. 성도들의 기도가 세상 운명을 결정합니다. 내가 괴로울 때'저 남편이 왜 돈이 없나?' 가 아니라 '하나님 내가 돈에 치우쳤습니다.' 이렇게 고백해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세력에게 번개와 지진을 내리셔서 돌아올 기회를 주십니다. 불평이 없어지고 나와 우리의 기도로, 로마 같은 사람이 돌아온다는 뜻이며, 그것이 심판을 불러오는 기도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육이 무너져야 영이 들어갑니다. 우리는 그가 예수 믿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만 내가 불안한 이유는 말씀이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기도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나를 침묵 속에 두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패, 치우침, 가증을 보며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기도이고 이것이 자기를 보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재앙을 허락하십니다.
우리들교회 간증입니다. 법원에 보증금 압류금지신청을 한 집사님은 판사에게 우리들교회 버전 그대로 솔직한 편지를 써서 제출했습니다. '학벌 열등감과 자살층동, 돈을 사랑했고 암담하고 지질한 현실에 낙담되지만 제가 살아온 날의 결론이라고 생각하며 내 욕심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준 지인에게 거듭거듭 용서를 빕니다.' 그랬더니 보증금 돌려받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하물며 판사도 이런데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미사여구가 되어서야 들으시겠습니까? 진실되게 자기의 가증을 보고 내가 힘들 때 와서 회복된 후의 우리의 결론은 전도입니다. 나의 가증과 부패를 보면서 내가 전도하겠다, 주를 위해서 살겠다, 하나님 내 사명을 깨닫게 해주세요. 이게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기도인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