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은혜
박동기 목사
계16:1-11
오늘 대접 재앙 설교를 하게 된 저에게 '목사님, 대접 받으셨네요.'라고 동료사역자분이 하신 이 말은 저주를 가장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재앙과 나팔재앙이 지나고 오늘 제게 주신 말씀은 재앙 중에서 제일 센 대접 재앙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이 대접 재앙이 마지막 기회로 애타게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대접 재앙이 합당하다고 증거합니다. 왜 대접 재앙이 합당할까요?
첫 번째, 어떤 재앙에도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났다고 합니다. 이런 큰 음성은 내 시각이 하나님의 시각이 되지 않으면 결코 들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이 들리지 않는 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대접재앙을 남의 땅이 아닌 바로 내가 밟고 있는 땅에 쏟으십니다. 이 재앙은 모두 내가 회개하지 않아서 온 재앙입니다. 오늘 일곱 대접재앙 중 5가지 재앙을 다루려고 합니다. amp#9312 악하고 독한 종기 재앙입니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났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현재의 경제적인 풍요와 일시적인 평안을 누리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는 사람들입니다. amp#9313 피바다 재앙입니다. 계시록에서 바다는 삼킬 듯이 달려오는 악인으로 묘사되는데 자원의 보고이므로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어느 재앙이 와도 회개가 안됩니다. amp#9314 강과 물의 근원을 치는 심판입니다. 출애굽 때 모세가 일으킨 피재앙을 애굽 술객들도 따라 하니 아예 흉내도 못 내도록 하나님이 강과 물 근원을 치셨습니다. 술객 같은 신앙은 분수령적인 회개는 안하고 비슷하게 신앙생활을 모방하기에 심판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amp#9315 해가 권세를 받아 사람을 태운 불재앙입니다. 해는 세상에서 내가 의지하는 대상으로 성공한 배우자, 자녀, 돈, 건강이 될 수 있는데 그 해로 인해 불태움을 받습니다. amp#9316 온 나라가 어두워지는 흑암재앙입니다. 출애굽 재앙에서도 어둠의 재앙이 있었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다고 하십니다. 매일 아침마다 참된 진리인 성경말씀의 빛으로 내가 인도함을 받지 못한다면 천지분간 못하는 짐승의 가치관에 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땅에 어떤 대접 재앙이 임했습니까? 재앙이 왔을때 여러분은 회개가 되십니까? 지금 심판 매너리즘에 빠져있습니까?
두 번째, 회개치 않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물을 차지한 천사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애굽이 열가지 재앙을 받아도 회개한 기록이 없는데 살아남을수 있는나일강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심각한 상황이 찾아와도 가진게 늘 있기 때문에 빠져나가 살 구멍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늘 자신의 관심 있는 것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따로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회개가 안됩니다. 나는 부자라면서 심판의 심각성을 모르는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님은 벌거벗은 것을 인정하고 새 옷을 입으라고 경고합니다. 새 옷은 영적인 수치를 가리는 것인데 베옷을 입고 회개함을 통해서 육적인 수치를 드러내야만 영적 수치가 가려집니다. 여러분의 심판을 극복하게 하는 근원은 무엇입니까? 새 옷을 입기 위해 육적 수치를 잘 당합니까?
세 번째, 심판은 구원 때문에 반드시 있어야 될 사건입니다.
자식 우상이 있으면 자녀사건 앞에서, 남편 우상이 있으면 남편 사건앞에서, 돈 우상이 있으면 망하는 사업과 실직에 걸려서 그 부분만큼은 하나님의 100% 옳으심이 인정이 안되는 게 바로 내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내가 회개해야 될 부분으로 하나님은 심판을 허락하십니다. 결국 심판은 내 삶의 결론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담임목사님은 이리저리 피해 다니는 자는 불바다를 지나야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회개한다고 하셨습니다. 제단이 말했다고 하는 것은 성도들의 기도를 의미합니다. 성도의 기도가 함께 하지 않으면 이 험난한 불바다를 혼자서 통과할 수가 없습니다. 심판과정 속에서 내 삶의 결론으로 인정이 되십니까? 불바다를 잘 지나도록 기도해주어야 할 지체는 누구입니까? 공동체 고백으로 저희 부목자님 나눔입니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결혼 후 여러 재앙사건을 주셨지만 오히려 외도를 하고 맞바람을 피운 아내에 대한 미움으로 두통이 극심할때 교회에 왔습니다. 그때 멍에를 메어보지 않은 암소 두 마리가 벧세메스 대로로 갈 때에 울면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는 사무엘상 7장 12절 말씀이 나팔소리처럼 들리면서 암소의 고난의 환경이 나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목장에서는 제가 좌우로 치우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주셨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재앙같은 심판의 사건들이었지만 나를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세팅이라는 것이 해석되어 평안을 누리며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