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예수,찾은 예수]
이승종목사
누가복음2:41~50
본문은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 어머니 마리아와 아버지 요셉이 유월절 행사 차 예루살렘에 올라가 큰 구원의 사건을 경험하고 돌아오는 길에 예수님을 잃어버린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예수님을 잃어버렸으니 우리도 날마다 예수를 잃어버리고 살 수 있다는 가정을 해봅니다. 한국 교회의 가장 절박한 메시지는 잃어버린 예수를 찾는 일입니다. 예배당을 크게 지어놓고 수만명이 모인다해도 예수 없는 행사나 프로젝트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예수 앞에 자기 심장을 던지며 ‘나는 예수 때문에 살아가는 사람이야!‘라고 고백할 수 있는 시대의 증언자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로, 삶의 사각지대를 살펴야 합니다. (43절)
130년 한국 개신교 역사 이래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지구촌에서 제일 큰 교회가 서울의 복판에 있지만 이제 먹고 살만하니 가정과 개인의 영적인 사각지대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뿐인 내 인생의 주인공은 예수님입니다. 교회는 사람 살리는 곳이 되어 삶이 눅눅하고 좌절과 도탄에 빠졌어도, 주일을 지키며 예수님 때문에 신바람 나는 삶이 목표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안 보이기에 믿는 우리의 행동과 우리가 인생의 가장 지고한 가치를 어떻게 붙드는지를 봅니다. 세계적인 시카고의 윌로 크리크 커뮤니티 교회의 빌 하이빌스 목사님은 30주년을 기념하는 책에서 교인들이 꼭 필요한 말씀이 아닌 좋아하는 말씀만 전했기에 ‘목회에 실패했다.‘고 썼습니다. 교회는 연못이 아닌 생수가 솟는 샘물로서 십자가의 보혈을 체험해 다시 살아나는 힐링 캠프입니다.
두 번째는, 착각하는 믿음은 위험합니다,
착각은 자유가 아닙니다. 내가 집사, 권사, 목사니까 예수와 함께 사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부흥은 크기가 아니라 예수 때문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작년에 세계선교사 대회 때 김양재 목사님을 뵈며 한국이 이렇게 소란스러울 때 어머니 가슴 같은 모성적 에너지를 지닌 분임을 느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기 삶의 가치와 방향이 똑 바라야 합니다. 부흥은 씨앗과 같아서 그 소중함이 생명에 있음에도 크기만을 답으로 여기니 늘 경주하고 다툽니다. 삶의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듯이 예수님 때문에 건강한 믿음이 돼야 합니다.
세 번째, 언제나 믿음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잃어버린 예수님을 찾았으니 은혜, 능력, 사랑, 기쁨, 감사가 충만해야 할 이때 예수의 어머니는 세상 근심이 충만합니다. 예배당에 오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복날로 정하신 주일 성수를 통해주신 복으로 한 주를 살기 위함이고 세상의 복이 아닌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움의 공동체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나누는 사랑의 고결함이 있습니다. 우리들 교회에 와보니 목사님의 그간의 사역 뒤안길에 많은 어려움을 생각하게 됩니다. 빨리 털고 일어나셔서 피 묻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시며 조국교회가 살아나도록 쓰임 받는 여종이 되시길 바랍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는 9시가 되면 깜깜한 밤하늘에 폭죽을 터트리는데 저는 그걸 볼 때마다 깜깜하고 패악한 하늘에 폭죽이 터지듯이 내 한 몸 살다 예수님 만나 예수 십자가의 복음의 피에 조명탄처럼 한번 살다가 주님 부르실 때 가길 원합니다. 우리들 교회를 보며 조국에도 살아있는 교회가 있음에 감사하며 세계 선교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인생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있는 교회인 줄 믿습니다. 목사인 저로서는 예배당이 없어 미국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드리니 교인들께 죄송하지만 믿음은 빌리지 말자고 합니다. 예배당은 건물이 아니며 여러분 각각 한 분이 교회입니다. 건강, 인격, 사랑하는 사람, 재산 등 세상만사를 다 잃어버릴지라도 예수는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