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되도다]
김태정목사
요한복음 4:11~18
저는 우리들교회 제1기 목욕탕세미나와 10주간의 주제큐티 양육을 받으며 고난 중에도 믿음으로 살아내고 있는 진실한 목장 나눔에 감동받았습니다. 구속사적인 해석이라는 단어도 처음 들었는데 모든 성도들이 자기 삶을 정리하고 구원을 위해 자기인생의 한부분을 약재료로 쓰는 것이 너무 놀라웠고 이렇게 변화되어가는 성도님들의 모습이 주님 보시기에 ‘참 되도다‘의 인생인 것 같았습니다.
저도 목회를 위해 심리치료도 공부하며 제 힘으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 했지만 아무리 외쳐도 성도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저의 고정관념과 달리 깊은 나눔을 수치로 여기지 않았고 오히려 치유, 회복, 구원이 이루어지는걸 보며 나도 이런 목회를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김양재 목사님께서 처음부터 부흥이 목적이 아니었으며 한 영혼을 사랑해서 하다 보니 하나님이 이루신 부흥이라고 하신것처럼 부흥은 하나님의 영역임을 알게 되었고 내가 먼저 말씀보고 큐티하고 변화되면서 죄를 직면하고 포장하지 않는 것이 목욕탕이라는 의미가 그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그래서 수치와 두려움에도 먼저 죄를 보고 적용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주제큐티 4주차 욥기42장7절부터 17절 말씀을 보면 자기를 힘들게 한 친구들을 위해서 욥이 기도해 주자 마음의 지경이 넓어졌고 하나님이 기쁨이 되어 서로 화해가 시작되었고 갑절의 은혜를 받기 시작합니다. 삼형제중 둘째로 태어나 항상 억압받던 저는 아내에게는 시집살이로 교회개척때는 모든 간섭까지 하던 어머니에 대한 분노와 혈기가 가득했는데 내 죄가 보여지니 지경을 넓히시려는 백퍼센트 옳으신 하나님의 사건임이 인정되었습니다. 또한 어머니와의 관계가 회복이 안 된다면 더 이상 목회의 소망이 없다는 생각과 굳이 그렇게 해야 하나 하는 갈등도 됐지만 누가복음9장23절 말씀에 “자기를 부인하는 자라야 제자가 되리라”는 말씀이 맴돌아 말씀을 의지하여 어머니께 갔습니다. 내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며 어머니를 꼭 안아드리며 엄마 사랑합니다. 라고 하니 어머니도 나를 꼭 안으시고 나도 너를 사랑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에게 일생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 가운데 얹힌 큰 돌덩어리가 빠져나가는 느낌에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성도들에게도 솔직히 고백하며 눈물의 적용한 일을 나누니 성도들도 은혜를 받고 한분 한분 적용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가정들이 회복되는 은혜들이 나타났습니다. 교회 나온 지 일 년도 안 된 분이 양육을 받고 말씀이 들리며 풀지 못한 문제가 풀리면서 서로 화해하는 은혜도 나타났습니다. 말씀으로 구원을 위해 서로 하기 싫은 일을 적용하니까 예배가 살아나고 성도들이 변화되는 갑절의 은혜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그때까지 부담스럽던 주일이 기다려지며 목회가 기쁨과 행복이 됐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육신을 추구하던 물동이를 집어던지고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된 것처럼 제 삶도 변화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11절 말씀에서 여자가 이르되 어디서 당신이 그의 생수를 얻을 수 있냐고 하지만 이 사마리아 여인은 마셔도 목마른 야곱의 물만 찾을 뿐 예수님을 만나도 자기생각과 고정관념으로 내 안에 오신 예수님을 만나지를 못합니다.
제가 개척한 교회 이름이 플러스 교회였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면 고난이 끊어지고 다 플러스가 되라는 의미에 포장을 했습니다. 애통한 기도대신 내 뜻대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개척교회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먼저 기도하고 성심교회라고 이름을 지었고 하나님께서 구체적인 것을 하나씩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 동안의 목회는 야곱의 우물을 먹는 육신적인, 율법적, 기복적 목회였기에 성도들의 눈치를 보면서 죄의 설교는 찔려서 못하고 듣기 좋은 설교만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내 죄임이 인정이 되니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고백하니 주님이 참되도다 말씀 하시며 저희 교회에 2년 동안 생수의 은혜로 임하셨습니다.
13절에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소개해 주셨고 요한복음 19장 34절에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의 말씀에서 예수님을 통해서만 샘솟는 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39절에 나를 믿는 자는 생수 성령을 주시겠다고 말씀 하신 것처럼 예수 안에 있는 자가 생수를 받습니다. 자기의 연약함을 보고 나의 한계를 인정하며 고백하는 사람이 예수 안에 있는자요 주님을 믿는 자 입니다. 어머니와 화해하고 2년 동안 싸움 한번 안했지만 저의 어머니도 변화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든지 수용을 해야 됩니다.적용하면 하나님이 그 상처를 만져주시고 그 쓴 뿌리를 치유해 주시십니다.
사업을 하시는 어떤 집사님은 주제큐티를 하며 지난날 탐욕적이었던 사업을 고백했고 남편 삼았던 돈의 욕심, 마셔도 마셔도 목말랐던 야곱의 우물에 취했던 자신의 죄를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거래처와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욕심만 채우려던 마음을 고백하며 일일이 찾아가 용서를 구하니 이제는 오히려 불편한 관계에서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구원을 위해서 적용하니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야곱의 우물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부어주시며 말씀으로 내 삶을 가로막는 장벽이 직면될 때 하나님은 참되도다라고 하십니다. 요한복음 4장 16절에 이르시되 가서 내네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십니다. 내 삶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지 직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말씀을 통한 바른 직면은 심리치료로도 안되던 어머니와의 저의 화해를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직면은 너무나도 아픕니다. 십자가를 통해서만 이뤄지는 직면이기에 너무 아파 두루뭉술하게 피합니다. 그러나 직면의 아픔을 통할때만 구원은 이뤄져 갑니다. 예수님은 수가성 여인에게 그를 가로막는 장애를 직면하게 하시고 인생을 헤매게 만든 가장 본질적인 정체를 드러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하시지만 우리는절대적인 것에 세월을 탕진하고 결국엔 버림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진정한 남편 주님은 여인에게 생수를 주시려고 적극적으로 찾아와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영생수를 허락하십니다. 말씀으로 오신 주님을 만나 참 빛이신 주님 앞에 설 때 모든 것이 드러나서 인생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빛 앞에 우리의 모든 어두움이 드러나면 우리는 더 이상 감출수가 없습니다. 날마다 말씀 묵상을 통해서 나에게 찾아오신 생수의 근원되신 주님을 만나고 늘 성령으로 충만할 때 참되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 참되도다. 인정받는 저와 여러분 다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