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복 주시는 하나님
창세기 9장 1-7절
미모와 실력을 갖추고 오랫동안 사랑받던 한 배우의 자살이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악성 루머가 원인이라고 하는데 미국의 타임지는 보수적인 한국에서 이혼녀, 싱글맘으로 사는 것이 가장 큰 고통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남편과 아내로서, 부모로서 가정을 지키는 일이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자살은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거역하고 영적 자손이 끊어지게 하는 죄입니다. 부모를 통해 주신 소중한 생명에 감사하며 영적 계보를 이어갈 때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복을 주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복을 주십니다. 홍수 심판 이후에 인간이 어려서부터 악한 것을 아셨는데, 하나님은 그 악한 인간을 더 낳아서 생육, 번성, 충만하라고 하십니다(1). 노아 가족들끼리 잘 살아보라는 것이 아니라 쓸어버림을 당한 그 자리에서 열매를 맺고, 많아지고, 가득 차라고 하십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복을 주시고 환경을 만들어 주십니다.
예배의 회복으로 조치를 취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직접 주신 복은(1) 창세기 1장에 주셨던 ‘바라크’의 복,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며 경배하는 복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가 회복돼야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할 수 있습니다. 이 땅의 번성으로는 하나님을 경배할 수 없기에 최고의 인기와 부를 가지고도 자살을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가난하게 살라는 뜻은 아닙니다. 환경에 관계없이 내가 하나님의 전령자로서 본을 보여주는 것이 생육, 번성, 충만한 삶입니다. 도덕과 윤리가 충만하고, 지성과 감성이 충만해도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으면 모두 헛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예배의 기쁨을 심어주지 않고 학벌만 강조하기 때문에 자녀들이 목적 없는 삶을 살며 방황하는 것입니다.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하나님이 주신 영적 권위가 사라지면서, 강한 힘을 가진 짐승들이 위협의 대상이 됐습니다. 죄로 인해 무질서해진 세상에서 인간을 보호하시려고 하나님은 동물들에게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을 주십니다(2). 짐승처럼 무서운 배우자와 상사가 있어도, 나에게 하나님의 영이 있기에 하나님이 없는 자들은 나를 두려워하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손에 붙이신 그들을 위해 내가 죽어지기로 작정하면 두려움 없는 사랑으로 섬기게 됩니다. 나의 헌신으로 가정에 사랑과 화평, 존경과 신뢰가 충만해 집니다.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홍수 이후에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동물도 식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심판을 당해도 내가 살고자 하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구체적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 죽어서 부패한 동물을 먹지 않도록 산 동물만 먹으라고 하십니다(3). 영적 건강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생기가 없는 죽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 생명을 가진 산 사람들과 교제해야 합니다. 고기를 피 채 먹지 말라고 생명 경시 풍조를 막으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하십니다(4-6). 생명을 죽이는 낙태와 자살, 타살은 하나님이 용납하지 않으시는 죄입니다. 왕따와 악플도 사회적 생명을 죽이는 살인입니다. 타살은 회개할 기회라도 있지만 자살은 회개할 기회도 없이 지옥으로 가기 때문에 무서운 죄입니다. 날마다 죽고 싶고, 죽이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살 길이 있습니다. 이 땅의 유치한 행복에 연연하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 것이 구원이고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그 자리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며(7) 다시 복 주시는 인생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창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