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산 사람들]
이모세 선교사
마태복음 13:45~46
선교지에서 비자문제로 고민하며 금식기도했을 때 '그냥 너는 인도하는 대로나를 따라오면 된다'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14년 만에 안식년을 맞아한국에 왔지만 저는 갈 곳도 머물 집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의 공급자이자 보호자이자 주인 되신다는약속을 선교 생활을 통해 경험하였기에 인도해 주시는 대로 따를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제게 주님은주거 환경을 허락해 주셨고, 이랜드가 설립한 아시아 미션에서 일할 기회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10개월 동안 40개의 선교단체를 방문하고 선교현장에 가서 사역 상황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 선교 현장에서 자신의 소유를 전부 팔아서 예수라는 진주를사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다윗에게 헌신했던 무명의 용사와 같은 몇 분을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이규식선교사님은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수재로서 여러 스카우트 제의를 모두 거절하고 동아시아 국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 분은 캐나다 영주권도 현재 사역에 큰 도움이 되지않아 포기하고 천국 시민으로 '강 건너' 수도의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며선교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권민조자매 선교사는 태국의 작은 도시에서 14년 째 캠퍼스 사역을 하고있습니다. 청각 장애를 갖고 계신 부모님께 귀한 딸이었지만 대학 졸업 후 밀림으로 가 선교한다고 했을 때그 부모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부모님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한국에 나왔지만 자매는 다시 태국을 선택했습니다.
유재식 선교사님은 16년 째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선교하고 계십니다. 큰아들이 선교지에 함께 가지 않는다 하여 파송교회목사님 댁에 맡기고 갔는데 아들이 친구들과 싸우고 삐뚤게 나가 사모님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모로고로에 계신 이형철 선교사님은 마사이 부족들을위해 사역하고 계십니다. 70년 대에 미국 유학을 갈 정도로 실력 있는 분이셨지만 25년 째 아프리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서 진주를 샀던보석상인처럼 천국을 위해서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삶을 다 팔아 천국을 사신 분들입니다.
창세기 4장,5장에 보면 가인과 셋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인의 자손들은 인류 문명을 만들어갔지만,생명이 없기에 심판의 자손이 됩니다. 셋의 자손은 낳고 죽는 것밖에 한 것이 없지만예수를 믿기에 생명으로 여겨 주셔서 구원의 자손으로 남습니다. 오늘 진주상이 자기 소유를 다 팔아서 산 이진주가 바로 생명입니다.
말씀을 맺으며 여러분께 세 가지 권면하고 싶습니다.첫째, 이 진주를 발견하고 이름 없는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고,우리는 기도의 선교사로 그분들을 섬겨야 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그분들이 하는 일이나 여러분들이 선교사님들의 가족과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다 똑같은 셋 후손의 일이라는 것입니다.셋째, 우리가 진짜로 진주를 발견한 진주상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진주를 발견한 진주상인처럼 진주를 사기 위해 우리의 소유와 삶과 재능을 대가로 지불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