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공동체]>
롬15:1-13
‘Present is a present.’ 현재가 선물입니다. 성화를 넘어 영화를 이루려면 복의 개념이 바뀌어 구원의 사명으로 살아야합니다. ‘거룩’을 목적으로 살면 고통은 따르지만 이 세상은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행복이 따릅니다. 이 행복을 남에게도 전하기 위해 사명 공동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그것은 사명 때문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숨결을 불어 넣어줍니다. 사명공동체는,
첫째, 강한 우리 공동체입니다.
강한 우리 사명 공동체는 다음 세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1)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강한 자는 ‘우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였으나 자기를 강하다고 하지 않고 ‘강한 우리’라고 합니다. 기꺼이 지체의 연약함을 담당하고 누구든지 우리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강한 자입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공동체에 속하지 못하고 학연과 지연을 따라 끼리끼리 머물며 자신의 약점을 담당할 우리 공동체가 없는 사람은 아무리 교양 있고 돈이 있어도 약한 자입니다. 약한 사람은 항상 자기 기쁨을 구하고 이해타산으로 따져 모임을 정하나, 강한 자는 ‘자기의 기쁨을 구하지 않는 것’으로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합니다. (2) 이웃을 기쁘게 합니다. 이웃을 위한 기쁨은 그 사람을 영적으로 세워주기 위해 내가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무조건 만족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대화하고 기도하여 그 사람의 기쁨과 아픔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나의 진실한 반응으로 상대방이 자기 존재감을 확신하고 긍정적인 힘을 얻게 됩니다. (3) 비방 받을 때 성경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기쁨과 만족을 추구합니다. 잠도 이기지 못하고, 식욕도, 정욕도 버리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손해와 상처를 줄지라도 내 기쁨을 우선합니다. 그래서 창조주 예수님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는 것을 우리에게 친히 보이셨고 비방까지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내 기쁨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체를 위해 잠을 포기하고 시간과 물질을 들여 섬기며 힘들게 죄와 고난을 오픈했는데도 오해와 비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성경의 위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며 인내할 때 위로와 안위가 있습니다. 비방을 받을 때 오히려 소망을 갖게 됩니다. 우리들교회를 보며 말씀의 위로와 위력을 실감합니다. 내가 담당해야 될 우리가 있는지, 나의 약점을 담당해 줄 우리가 있는지, 강한 자에게는 약하게 약한 자에게는 강하게 살면서 사람의 기쁨을 위해 비위만 맞추고 있지는 않는지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믿음 때문에 비방 받아도 성경의 위로를 맛보는 공동체에 들어가 함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둘째, 사명 공동체는 뜻이 같은 우리 공동체입니다.
인내의 길은 지치고 어렵기 때문에 안위가 필요합니다. 인내가 길어질수록 한 마음과 한 입이 될 수 없었던 우리가 서로 뜻을 같이 하게 됩니다. 한 마음과 한 입으로 외쳐야 할 것은 가정과 교회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한 마음이 되기 위해 비난하고 지적하기보다 마음으로 접근하고 반응해야 연합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위로를 목장을 통해 받아야 합니다. 우리 가정과 교회는 한 마음, 한 뜻이 되고 있나요? 각자의 이익을 따지며 자기 소리를 내지는 않는지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사명 공동체는 용납하는 우리공동체입니다.
성경에서 위대한 믿음의 용사에게도 약점과 허물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도 바울에게도 건강으로 인한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누구든지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먼저 예수님을 믿고, 먼저 교회 나오고, 먼저 직분을 받았다고 강한 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먼저 믿은 유대인들에게나 이방인들에게 동일하게 긍휼을 베푸십니다. 내가 자랑할 수 없음을 알아야 서로를 용납할 수 있습니다. 사랑보다 힘든 것이 용서지만, 용서하고 용납해야 건강한 공동체로 건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형제의 약점을 용납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막는 것입니다. 진정한 용납과 화해를 위해서는 결국 내 죄를 보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당신은 피해자인가요? 가해자인가요? 용납하기 싫은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을 용납하는 것이 하나님을 전하는 최고의 사명 공동체가 되는 비결임을 알고 내가 가해자일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넷째, 사명 공동체는 열방으로 지경이 넓어지는 공동체입니다.
로마서와 성경의 목적은 열방을 향합니다. 우리 인생도 열방을 향해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강한 자가 되어 열방을 품고 열방 중에서 감사하고 찬양하며 열방에게 전하길 원하십니다. 주님만이 즐거움의 이유이고 주님만이 찬송의 대상입니다. 우리가 열방을 향해 나간다는 것은 나 혼자는 감당하기 힘든 남편, 자녀를 온 교회와 함께 사명 공동체가 되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용납하는 것입니다. 남의 약점을 담당하기 위해 영육 간에 건강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내 옆의 힘든 사람 때문에 내 삶이 더 절망적으로 될 것 같나요? 더 큰 소망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적이 있나요? 여러분의 고난이 열방으로 지경이 넓어지는 비결임을 믿으십니까?
각자의 고난을 말씀으로 반짝반짝 닦아서 내놓아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