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죄악
창세기 6장 1-12절
우리들교회에서는 늘 죄에 대한 설교를 하고, 죄를 고백하는 간증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하나님을 무서운 하나님으로만 나타낸다고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만 부르짖으면 듣기에는 편하겠지만, 고난이 왔을 때 해석을 못하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인데 왜 고난을 주시는지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심판으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우리가 100% 죄인이기에, 심판을 하셔서라도 돌아오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인류의 죄악은 불신결혼에서 시작됩니다. 생육, 번성,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게 됩니다(1). 하나님을 믿거나 안 믿거나, 번성하면 악을 행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악이 불신결혼입니다. 구속사를 이어야 할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기 정욕을 만족시키는 ‘아름다움을 보고’ 안 믿는 사람의 딸들과 결혼합니다. 믿음도 상관없고, 기혼 여부도 관계없이 사랑이 전부라고 하면서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와 관계를 맺습니다(2). 불신결혼이 가장 큰 죄인 이유는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직접적으로 막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가 가족 구원을 막는 심각한 것이기에, 제가 외치는 말이 아니라 성경 곳곳에서 불신결혼은 안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인류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수가 없습니다. 선악과를 먹은 아담도, 살인자 가인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양육하셨던 하나님이 불신결혼한 자들에게서는 떠난다고 하십니다(3). 불신결혼은 복을 안 주시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승인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생기로 인간이 생령이 되었기에(창2:7) 하나님의 신이 떠난 인간은 육체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120년을 유예기간으로 주셨는데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은 불신결혼을 계속합니다. 네피림(거인,giant)으로 강하고 번성하니 하나님 없이 잘 살 수 있다고 불신결혼을 하고 용사 같은 자식을 낳습니다(4). 믿음이 없는 거인과 결혼해 용사를 낳고 사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떠나시는 가장 무서운 심판입니다.
죄의 결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하셨던 인간에 대해 한탄하고 근심하십니다.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다고 심판을 선포하십니다(5-7).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나의 악을 보고 한탄하고 근심하십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의 악을 보시고, 내 가족의 악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끊을 수 없는 악을 하나님이 보시고 심판으로 쓸어버리시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남은 한 사람, 노아가 있습니다. 패괴와 강포가 충만한 세상에(11-12) 성령 충만한 한 사람, 노아가 있습니다. 노아가 잘 나서가 아니라 여호와의 은혜를 입었기에 남은 자가 되어 구속사를 이어갑니다(8-10). 하나님께서 쓸어버릴 수밖에 없는 나의 악을 인정할 때 여호와의 은혜를 입은 자가 됩니다. 악으로 충만한 가정, 공동체라도 악에 대해 고통하는 한 사람 노아가 있으면 여호와의 은혜를 입고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큐티와 예배와 목장모임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악에 대해 고통하는 한 사람 노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창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