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공동체]
골 4:10~18
골로새서의 결론은 전도이고, 전도에는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면, 신실한 일꾼이 생기고 동역자가 생깁니다. 지난주에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소개했는데 오늘은 그 나머지 동역자들을 소개하는 사람 얘기 두 번째입니다. 부흥은 방법이나 세상의 지혜나 경험이 아니라, 어떤 수치 가운데라도 복음으로 변화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의식을 가질 때 저절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변하여 사랑과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게 되는 건강한 공동체 정신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함께 갇힌 자들입니다.
아리스다고는 최상의 지도자라는 뜻으로 바울 사도와 함께 갇혔는데 바울과 함께하며 고난의 현장에서 도왔던 사람입니다. 선교와 교회성장의 원동력은 고난까지 함께 하는 사람에 있습니다. 고난까지 함께 한 사람이 없으면 초대교회에 엄청난 일을 해낼 수가 없습니다. 나의 고난에 함께 할 수 있는 지체가 있습니까?
공동체 정신 두 번째는 함께 역사하는 자입니다.
역사라는 단어는 바울이 동역자를 깊이 신뢰할 때 쓰는 표현인데 유스도는 할례파이지만 개종을 하고 바울을 도왔기에 바울은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리더십이란 인정이 필요 없고 혼자서 무엇이든지 잘할 수 있다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이 훼방을 받지 않기 위해 하나님을 붙잡는 사람이 리더입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신뢰를 주고, 누구를 신뢰하십니까?
공동체 정신 세 번째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입니다.
사람의 종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 표현했습니다. 에바브라는 교회를 설립한 후 마치 전투를 벌이듯이 열심히 기도했는데 공동체 정신에 이 기도는 절대적으로 들어갑니다. 기도내용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기도했습니다. 또 바울이 가보지 않았던 곳까지 지경을 넓혔기에 바울은 이 사실을 칭찬합니다.
공동체 정신 네 번째는 어떤 사람도 용납하는 공동체입니다.
첫째, 마가는 실패했지만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와 주님의 유익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또 사랑받으면서 한결같은 의원 누가가 문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으로 간 데마가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이 모든 사람을 용납합니다. 인생의 양상은 달라도 인간은 모두 완전히 죄인이기에, 문제가 드러나서 같이 씨름하면서 모든 사람이 같이 가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다섯 번째는 서로 문안하는 공동체입니다.
사랑은 문안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로마서 16장 16절에 “너희가 서로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문안하라.”고 하는데 싫은 사람과 어떻게 입맞춤을 하겠습니까? 우리는 내가 친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친한 것이 싫어서 교회에서도 끼리끼리 모입니다. 그렇기에 지난 주일에 고종 황제를 치료했던 애비슨 선교사가 백정 박성춘을 만져주는 것은 어마어마한 역사입니다. 그만큼 생각지 못한 창조적인 사랑을 하는 것이 건강한 공동체 정신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그렇게 소개하고 싶습니까?
골로새서와 공동체 정신의 마지막은 사명 공동체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부터 바울은 고난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하라고 지도자와 증인으로서 자기 매임을 자랑합니다. 고난이 수치가 아니기에 서로 말씀을 놓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건강한 공동체는 저절로 사명으로 나아갑니다. 이 사명이 계속 이어져 사명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담임목사님이 힘든 환경을 잘 견뎌서 사람 살리는 사명을 찾은 것처럼 지금의 때를 잘 견뎌서 사명을 찾아서 다른 사람 살리는 역할을 하는 신실한 일꾼들, 건강한 공동체가 되시길 바랍니다.